오늘 주말이라
모처럼 간만에 헤어 컷~~~ 하러 미용실 다녀왔어요
아직은 코로나 ~여파로 손님이 많진 않았네요.
암튼, 그냥 동네에 생긴 미용실에 갔는데, 원장님1+디자이너1+디자이너 조수(보조님)
이렇게 있었고, 저는 디자이너 분께 머리를 받았어요
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눈을 힐끔 봤는데
(마스크 쓰셔서 눈만 봤는데 이쁘셨음 (제기준) 근데 솔직히 요즘 코로나 생기고 마스크만 쓰신분들보면 대체로 이쁘시던데 ㅎㅎㅎ)
암튼 주저리 주저리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디자이너님이 내일 머하시냐고 물어보길래? 월욜 출근을 위해 집에서 푹쉰다고 했더니
그러냐면서 저도 자취하고 내일 쉰다고 하드라고요.
그러면서 본인은 자취하고 있고, 심심하다고 혼자라서 ~~ 심심하다는 말을 3번 정두 한듯? 주저리~주저리~
그래서 제가 남자친구분이랑 노세요~^^ 그랬더니 없다고 하시드라구요.
(본인은 디자이너님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실반지 껴 있길래 당연히 남친있는줄알고 그냥 별 생각~이 없었음)
연애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한 3년은 훌쩍 지난듯~ 모르겠음 ㅜ연애세포 다 죽은듯 )
시그널? 머 그런 호감을 표하는? 였을까요?
그냥 손님 응대(섭스 마인드겠죵?)?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