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앞서 요즘 아이들
정말 언어의 마술사 라는걸 다시한번 느낀
여러분은 인생최고로 엽기적인 말
어디까지 들어보셧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점심때 아는 이와 식사를 하기위해
삼계탕집방문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라
기쁘고 사랑스런 말투로 이런저런 이야기
ㅡㅡㅡㅡㅡㅡ맘은 이미 딴생각중 ㅡㅡㅡㅡㅡ
밥이나오고 숟가락 들려는 찰나 옆옆 테이블에
아주 아주 어린 친구 대충봐도 10대 후반 혹은 20 대 극초반
남2 여2 착석
착석부터 시끌시끌 그냥 그른가부다
눈 마주치지말자
생각으로 식사시작 어린것들이 긴밤을보내고 나온듯
별의별 이야기를 풀기시작
왁싱왜햇어 ㆍ 넌왜안했어 ㆍ 구슬박으믄 어떨까ㆍ뒤로가좋아
서서하는게좋아 등등
이것들이 ㅋ 백주대낮부터 너무 흥미진진하잖아
더해봐 더해봐 ㅋ
지인 과 전 뭐라 말못하고 경청 모드
여튼 뭐 대충 온같 색드립에 유흥 이야기로
깔깔깔
음 귀엽내 ㅋㅋ
솔직히 유튜브 보믄 몰래카메라 ㆍ 관찰카메라 찍는줄
대화중 손가락 사용 이야기 중 여자아이왈
손톱안깍고 오면 죽이내살리내 이야기 하다가
-- 또그러면 생리혈에 밥비벼준다 . ....
커컥 뿜을뻔 ㆍㆍㆍ상상을 해버린ㆍㆍㆍ
위기극복후 콜록 콜록 대는대 남자놈 한마디로
결국 뿜어버린
남자놈 왈
ㆍㆍㆍㆍ 개 꿀 ㆍㆍㆍㆍ
무서운 요즘 아이들 ㅜㆍ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