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금입니다.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 첫 유흥은 18세 크리스마스 영등포였죠
친구와 영등포역앞에서 2시간을 떨며 고민한 후 들어갔죠
방에서 마신 포카리스웨트는 아직 잊지 못합니다
시간이 흘러 22세 로금은 대한민국 육군 상병이 되었죠
평택의 진주언니 제게 69번자세를 처음 알려준 고마운 언니입니다
25세가 되자 청춘의 아픔은 극에 달했죠
장안동 유라언니는 제 인생 첫지명언니입니다
27세가 되자 난생 처음 통장잔고가 7자리가 되었숩니다
변태력 최강 키스언니 여자여자 선희언니,
명품 눈웃음 골드언니, 애인모드 끝판왕 실버언니
극강 하드탠션 현수언니... 모두 소중한 언니들이죠
시간이 흘러 영등포 바닥을 헤매던 찌질이는
어느덧 불혹을 앞두게 되었고
오늘만 살고 죽을 것 처럼 달렸습니다
현역이라 이름을 밝히지 못하지만
심장을 잡아먹은 동쪽언니
하늘이 내린 속궁합 서쪽언니
마음을 가져가버린 남쪽언니
벼랑 끝에서 손 내밀어 준 북쪽언니
제게 은인같은 분들입니다 ㅠㅠㅠ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탕에서는 안녕이지만 마음은 함께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한 가지만 기억해주세요
사랑했단 그 말에 거짓은 없었답니다~~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