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악셀 밟고 씨게 한번 들이받고 왔습니다
온 힘을 다해 들이받아 보려고 했는데
것도 맘대로 안되대요 ㅠㅠ
마음은 뉴욕 한복판에 뛰어든 고질라인데
뭔노무 구경꾼들이 많은지
한마디씩 두마디씩 던지는데 것도 귀찮고 ㅠㅠ
거기에 귀찮은 날파리가 자꾸 윙윙거려서
되려 현타 맞고 그냥 돌아왔네요
욕 처먹을거 예상하고 간지라
타격감 없을 줄 알았는데
또 막상 닥쳐보니 것도 아니라능 ㅠㅠㅠ
암튼 유리창 하나 정돈 깨트리고 온 것 같아요 ㅋㅋ
물론 거기 사시는 분들 에게는 죄송한 일이었죠..
괜히 했다 후회도 되고;;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오고 ㅋㅋㅋ
이러다가 관종되는가 봐요
작년 추석 때 쯤에 제가 눈팅하던 사이트가
반으로 쪼개졌어요
그러면서 새로운 모 사이트를 찾았는데
왜 인지 몰겠는데 사이트에서 관심 좀 받아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사이트질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실장님들이
아 오빠가 xxxx구나 아는 척 하시는데
쪽팔림 60% 우쭐함 40% ㅋㅋㅋㅋ
단골 업장 실장님은
오빠 요새 사이트질 열심히 하네? ㅋㅋ
그러다보니 괜시리 내가 잘 나가는 탕돌이다
초딩스런 자랑스러움 들고 ㅋㅋㅋㅋㅋㅋㅋ
화끈거리네요 ㅋㅋㅋ
그냥 그렇게만 지냈으면 또 얼마나 좋았겠냐만
어찌저찌 하다보니 우리 여신님이랑 친해졌어요
근데 아시다시피 여신님이 똘기가 좀 있잖아요? ㅋㅋㅋㅋ
문제는 제 똘기가 약간 더 세요
또라이 둘이서 사이트를 휘젓고 다녔으니
그쪽 운영자들이 꼴 보기 싫어했던게 이해는 되요 ㅋㅋ
그러다 결국 쫓겨나다시피 나와서 모 회원님의
안내로 정착한 곳이 우리 야맵이에요
그런데 잊을 만 하면 한번 씩 일이 터지더라고요
근데 제가 봤을 때 마무리가 항상 좀 아쉬었어요
내가 하면 이거보다 잘할거다 뭐 이런 객기로
이번에 한번 덤벼봤죠 ㅋ
그래서 잘했냐고요? 저 위에 썼잖아요
유리창 하나 깨고 왔어요 ㅋㅋㅋㅋ
이제 평안하게 지낼 수 있겠죠
내부에서 사고만 안 생기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