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샤워실이 있긴 하지만, 방 안에도 조그만 샤워칸이 있습니다. 그래서 달림 후 마무리로 간단히 씻기 좋더군요.
이제 슬슬 여름 날씨인 듯 살짝 더운 느낌이 있어 에어컨을 켜고 잠시 대기
곧이어 노크 소리와 함께 관리사님 들어오십니다.
관리사님 성함은 '정'쌤이라고 하시네요.
인사를 나누고 바로 엎드려서 마사지를 받아봅니다. 정쌤 손압이 정말 좋으시네요. 조물조물 하는 게 아니라 꾸욱 눌러주는 마사지 스타일이라 더 좋았습니다.
다른 관리사님과 다르게 다리 쪽부터 마사지를 시작해 주십니다. 점점 위로 올라와서 등을 눌러주시는데 뿌득뿌득 소리가 나네요;;
찜마사지 할지 물어보셨는데, 더워서 패스했습니다. 대신 수건 덮고 올라가서 발로 밟아주시는데 이번에도 뿌득뿌득 ㅋ 이놈의 저주받은 몸땡이..;;;
돌아누우라고 하셔서 이제 전립선 타임인가 싶었는데, 앞판으로 돌아 누운 뒤에도 마사지를 더 해주시네요. 얼굴에 팩도 붙여주시고 누운 상태에서도 목이랑 어깨 세심하게 풀어주십니다.
전립선 마사지 하기 전, 잠깐 밖에 나가시더니 따뜻하게 데워진 수건을 가지고 오시네요. 돌돌 말아서 제 배 위랑 목 뒤쪽에 받쳐주십니다.
목이랑 배를 후끈후끈하게 만들어 주시고는 바지를 홀랑 벗기고 전립선 마사지를 시작해 주십니다.
오일 듬뿍 바른 뒤 아래쪽부터 꾹꾹 눌러주시고 기둥도 살짝 어루만져 주시네요.
전립선 마사지는 끝이 났지만 언니가 좀 늦네요. 언니가 올 때까지 스트레칭과 함께 전립선 마사지 더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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