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간에 미친 애인모드 개쩌는 영계가 떳다...?!!
스타일미팅을 할때 실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츄 보고 빠지면 안된다~"
"에이 내가?"
"보고와봐"
내가? 이미 유흥판에서 닳고 닳은 내가?
이 생각이 건방졌다는건 츄를 만나고 금방 느꼈다
어색함? 없다 낯가림? 당연히 없다
통통튀고 애교스럽고 발랄한 영계
매미스타일에 스킨십도 적극적인 영계
이야기도 잘하고 말도 이쁘게하는 영계
내가 만난 츄는 그러했다
왜 실장님이 그런 말을 했는지 알거 같았다
하지만 이미 나는 츄를 만났고
이미 츄에게 빠지기 시작했던 거 같다
씻고 침대로 돌아와 분위기를 리드했다
처음은 부드러웠다 하지만 끝까지 부드러울 수 없었다
츄의 반응을 보면 누구라도 나 같이 생각할거같다
츄는 격했고 솔직했고 즐길 줄 아는 영계였다
자세를 바꾸는데도 거침없고 쪼임도 확실히 살아있는 영계
연애가 끝나고선 더 달콤한 분위기를 만드는 츄
나오면서 실장님께 물어보니 무한샷도 가능하다던데
내가 어차피 무한샷은 못하지만 무한으로 봐야할거같다
조금이라도 츄와 함께 더 있고 싶은 마음이 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