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리를 보고오는 날은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이 아이는 매순간 나를 진심으로 대한다는게 느껴지거든
같이 60분이라는 시간을 보내보고
때로는 그 이상으로 긴 시간을 보낼때도있지만
태리는 매번 최선을 다한다는게 느껴지는 아이다
사실 최선을 다한다는것도 웃기지
그냥 이 아이는 자신을 보러와준 손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걸 표현할 줄 안다고 해야하나
그래서일지 모르겠지만
얘 보고 오는날은 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거 같다
물론 누군가는 안마에서 일하는데 서비스도 못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태리를 욕할수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기계적으로 서비스하며 대충 시간을 보내는 매니저보다
차라리 태리처럼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매니저가
손님 된 입장에서 더 좋은 매니저가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