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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이 왜 많은지 알 수 있었던 시간.
봉차장


손양을 접견하고 왔다.

첫인상은 스키니한 자태에 청순한 느낌.

평소 글램녀를 좋아하기에 개인적인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뭔가 기대가 되는 처자였다.

샤워 후 시작부터 혀로 쓸고 다니는데 역시 -_-

내가 그렇게 많은 유흥 생활을 한건 아니지만 가히 독보적인 스킬이라 할 수 있겠다.

정신을 강제 출타하게 만드는 스킬인데 어디서 배운건지 참..

마음 같아선 더 받고 싶었지만 사실 나는 조루다.

게다가 회복도 느린 편이다.

이런 체질이 너무 싫지만 그래도 손양이 잘 맞춰줬다.

진짜 날 들었다 놨다..

덕분에 진짜 원 없이 박아댔던 거 같다.

근데 그건 내 기준이었고 실질적인 플레이 시간은 짧았나보다.

남은 시간이 꽤 있어서 그랬을까..

뭔가 아쉬워 보였는지 자기가 책임지고 세워줄테니 한 번 더 해보자고 했었는데..

멘트도 좋았고 진짜 더 가능할 것만 같았다.

역시 프로는 틀리다.

손양은 어떤 스타일이던 다 만족시킬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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