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업소에 방문하면 항상 그냥 1시간 원샷만 시원하게 싸고 나옴
딱히 지명삼고 싶었던 매니저도 없었고 연장하고 싶었던 매니저도 없었음
싸고나면 그냥 현타와서 빨리 집가서 쉬고싶은 느낌?
근데 오페라에서 내가 처음으로 연장+연장했다
총 3타임 즐기고 왔음
이름이 수인이인데 얘는 진짜 장난아니더라
솔직히 업소 다니다보면 애교많은 매니저들 진짜 많지
근데 수인이가 부리는 애교? 끼?는 진짜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선 넘지 않는 안에서 엄청 대놓고 끼부리는데 환장하겠더라고....
그래서 서비스고 나발이고 3시간 동안 수인이 붙잡고 쉬다가 떡치고 계속 반복했음
수인이 엄청 잘받아주고 .. 그렇게 귀엽던애가 본겜들어가면 완전 요부처럼 변해서
떡칠때 나도 엄청 몰입하게 되더라고.... 이래서 실장님이 추천해줬나보다
나중에는 나랑 수인이 둘 다 지쳐가지고 침대에 철퍼덕 껴안고 누워있었다
힘든 와중에도 여친모드 진심 지리지? 얘는 진짜 나를 남친으로 생각하는게 아니였을까?
물론 나를 좋아한다는게 아니라 손님을 남자친구처럼 생각한다는거지
그게 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