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밝다
이렇게 해맑게 밝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밝다.
세련된 타입은 아니다
보기엔 딱 평범한 20대 대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수수하고 깨끗한 이미지.
그런데 새봄이가 가지고 있는 밝은 분위기와
아주 적극적인 마인드가
그녀의 가치를 한 열 배 정도는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같다.
문이 딱 닫히는 순간부터 딱 달라 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매미도 이런 매미가 없다
거기다 연애를 할 때는 뽀뽀와 키스를 하느라고
연애를 하지 않을 때는 내내 종알 종알 거리느라고
입이 쉬지를 않는다
애교를 타고난 완벽한 애인모드 플레이어다.
거기다 섹스를 즐기는 마인드까지
새봄이의 섹스는 어쩔 수 없이 응하는 그것이 아니다
타고난 밝은 천성과 함께 섹스를 즐기는 것 또한 타고났다
역립을 받는 것도 완전 좋아하는 티가 나고
섹스를 하고 있을 때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더 좋아하는 티가 난다.
아직 어리기에 자신의 육체에서 오는 반응을 갈무리하는 법을 모르기에
새봄이는 섹스를 좋아한다는 것을 완벽하게 알 수 있다.
섹스를 좋아하는 초긍정 해피바이러스 새봄이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