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한 보조개를 지닌 주간 선우와의 접견, 대단원의 서막을 올렸다
깔끔하게 정돈된 샤워실에서 간단히 몸을 정리하고
잠시 대기실에서 따수운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고 있다.
방에 들어가 인사를 나눈뒤하얀 피부의 나신을 그 앞에 드러낸다.
아무 말도 없이 그는 침대에 눕고 그녀는 조금씩 그의 얼굴 쪽으로 다가온다.
가벼운 키스와 함께 그의 몸을 천천히 탐닉하는 모습에서
아마추어리즘이 느껴지는 것이 그를 더욱 흥분케 만든다.
하드하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그의 물건을 베어 물고
혀를 굴리는 그녀는 닳고 닳은 프로페셔널 처럼 가식적인 사운드 만들어내거나
현란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
소중한 보물 다루듯이…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아껴먹기 위해 혀로 핥듯 음미하고 있다.
이제는 그가 그녀의 몸을 만지기 시작한다.
가슴 끝에 달린 그녀의 유두는 아직 영글지 않은 작은 열매다.
그의 혀가 그녀의 열매를 어루만지듯 터치할수록 가벼운 떨림이 만들어진다.
그 열매를 입으로 따먹을 듯 약간의 압력을 주었더니 아프다며 부드럽게 해달라고 한다.
그녀의 둔덕을 지나 그녀의 입구에 다다랐을때 살짝 벌어진 그녀의 틈위에 작은 열매가 하나 더 달려있다.
그 열매를 부드럽게 핥아대기 시작한다. 점점 빠르게 움직일수록 그녀의 잘록한 허리가 들썩이기 시작한다.
이제 그녀에게 들어가본다. 따뜻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곳
그녀의 그곳은 부드럽다. 허나 강한 압박을 느끼게 만드는 타이트한 긴장감을 준다
그녀의 목뒤로 두 팔을 감싸고 천천히 속도를 내어본다.
그들은 이제 한 몸이 되어 깨끗이 정제된 투명의 물 위로
파란 잉크가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처럼 조금씩 퍼져가는 은은한 변화를 느낀다.
우리의 대단원의 서막이 막을 내리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