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방문에 소라와 왁싱을 약속하고 나왓는데 이왕 하는거 빨리하자 싶어
출근부 확인후 소라의 왁싱코스로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준비하고 들어갔는데 소라가 진짜 올줄 몰랐다며
한참을 웃으며 반겨주는데 괜히 한다했나 싶었지만
언젠가 저도 한번은 해봐야할것같은데
그래도 전문가 소라가 해주는게 좋을것같다 생각하고 왔기에
전문가의 손길로 정성스레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렇게 웃으며 좋아하던 소라가 자기만 믿으라며
표정부터 변하는데 괜히 더 불안햇네요
근데 그 불안은 그냥 걱정일뿐 자세 잡고 해주는데
왁싱내내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소라 덕분에 왁싱의 아픔보다 즐거움이 더 컸네요
아플까봐 눈을 감고 그냥 힘주고 있었는데 조금 적응이 되니 따끔? 한편으로는 뭔지모를 쾌감이..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끝나더라구요
소독과 마무리까지 역시 전문가라 그런지 다르더군요
한번하면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한다는데 저는 소라만 믿고 맡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