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조명속에 모델같이 잘 빠진 몸매로 나를 맞이하는 그녀.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손길로 나를 복도 의자로 이끌어준다.
내 가운을 조심스렙게 젖히며 그녀의 숨결이 귀에 닿으니 나도 모르게 움찔한다.
가슴부터 아래까지 입술로 서서히 내려가는 모습에 나의 손이 저절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살며시 만져본다.
오픈된 공간이지만 대놓고 다른 방이 보여지지 않고 그곳에서도 이곳이 보여지지 않는 복도.
찰나의 순간을 느끼고 방으로 들어가니 그녀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예명은 이브.
운동을 해서 그런지 탄탄한 몸매에 반짝이는 피부.
비율좋은 몸매에 탱탱한 가슴까지.
씻겨주는 손길도 부드럽고 가끔씩 스치는 유두의 느낌도 좋았다.
침대위에서의 스킬은 여유롭고 능숙하며 강약을 아주 잘 구사했다.
본게임에서는 긴다리로 내 몸을 감싸고 헐떡이는 그녀의 표정이 야했다.
마지막까지 섬세하게 챙겨주고 내 옆에 붙어있는 그녀는 갑자기 궁금한것이 생겼는지 이것저것 물어본다.
대화도 잘하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이브와의 시간은 그렇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