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오래본 지명 하나를 적어볼까합니다
저에게 떡에 눈을 뜨게 해준 가장 큰 장본인
이라해도 무방한 그런 처자이지요
처음엔 쭈뼛쭈뼛 제대로 말도 못걸었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이젠 서로 말안해도
몸으로 워낙 잘 맞는 사이임을 알기에
눈인사로만으로도 인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만났으나 어김없이
서로의 위아래를 훑으며 컨디션유무를 파악합니다
가운부터 훌렁 벗어 옆에 두고 제가 먼저 씻으니
뒤에 쭐레쭐레 따라오며 씻겨주는 귀여운면모가 제법
늘었습니다 어차피 귀여움은 일부일뿐
그녀의 진가는 침대에서 발현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가 먼저 빨리면서 시작을 알리고
온몸을 쭉 빨리고 소중한 저의 그곳을 내어주며
꼿꼿이 세운 후 차차가 누워 저를 두 다리로 감싸며
짧지만 굵은 연애가 시작됩니다
요즘엔 저도 처음과다르게 차차를 약올리는 맛으로
완급조절을 해가며 박는데 박히다가 느꼈는지
두 다리에 힘이 들어감을 느끼고 그제서야 펌핑질에
힘을 실어 쌀때가지 시원하게 박아줬습니다
뜨거운 제 분신을 토해내며 서로의 것을 만져보며
오늘도 뜨겁게 불같은 연애를 했음을 확인하고
처음과 같이 눈인사로 작별을 알리고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