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짐승 한마리가 체리를 시크릿으로 범하고 있었습니다
적적함이 몰려옵니다. 정처 없이 걷다가 더블유까지 왔습니다.
이래서 습관이 무섭다는건가 봅니다. 무의식이 데려온 더블유.
제 앞에 승용차가 서더니 엄청 이쁘고 잘 빠진 아가씨가 내려서 더블유로 들어갑니다.
급히 뒤따가 들어갔습니다. 카운터에 방금 온 아가씨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체리랍니다.
엥 제가 아닌 체리가 아니던데요? 정말 체리 맞나요? 했더니 맞답니다.
헐! 체리 잡아주세요! 빨리빨리요! 하지만 대기 순번 3번째네요.
그대신 시크릿 코스로 잡았습니다
제가 술먹고 와서 체리를 봤는데 술 기운에 체리를 잘못 봤나 아님 체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얼핏 본 거지만 이쁘고 진짜 몸매가 끝내줬습니다.
인기녀라더군요. 출근하는 날은 어떻게들 아시고 오시는지.
덕분에 대기방에서 저녁 백반 먹고 누워서 신나게 TV보다가 순번 되어 입실했습니다.
입실하니 왠 천사가 한명이 저를 보고 웃네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그 후론 저는 없어지고 왠 짐승 한마리가 체리를 범하고 있었습니다.
헐레벌떡 체리를 먹어치우는 탐욕스런 짐승이었습니다.
그것도 노콘 연애라... 체리는 그런 저를 받아주는 천사였습니다.
이쁘고 165에 몸매 끝내주는 피팅 모델보다 더 이쁜 체리.
술 먹고 한번 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이런줄 몰랐습니다.
정말 이쁘다 칭찬하니 좋아하네요. 역시 여자는 칭찬에 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