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로 제가 올라온지 어언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솔직히 저는 여자 경험이 많이 없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현재 하는일의 특성상
휴무도 불특정하게 짜여있어 일과 집의 뫼비우스의 띠만 무한반복 중입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연락이 끊겼던 친구와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다 선릉 먹자골목에서 술자리를 하게 되었고
나온얘기가 " 너 룸빵 다녀봤어? " 였습니다.
저는 유흥쪽으로는 쑥맥이기도 하고 하는게 잘 없었지만 호기심 때문에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친구가 여기 달토라고 있는대 가보자 해서 어찌저찌 하다가
난생 처음 룸빵으로 입성하였습니다.
깔끔한 시설에 담배냄새도 안나서 좋았습니다.
룸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박아영 실장님 와서 친절하게 브리핑 해주시고
5분 정도 있다가 아가씨들 들어오네요
하나같이 다 이뻐서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가 한 언니와 우연히 마주치긴 했는데 뭔가 이 아가씨로 앉혀야 곘다고 생각했습니다.
들어왔다 나갈때 움직이면서 여자분내의 잔향이 남아있어 여운이 남았습니다.
저는 그 아가씨를 앉히고 한두시간만 놀려고 하다가 새벽4시까지 놀아버리고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왔습니다...외로움이 오랜만에 해소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