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한날은 유흥 좀 즐기며 날려버리는게 맞죠?
저도 집에 일이 생겨서 우울하게 몇일 보냈더니
술도 땡기고 좀 털어버리고 싶어서 한잔 두잔 먹다
이쁜 언니들의 위로받으러 술집으로 이동했죠
역시 김태리실장님 제 얼굴 보시더니
무슨 일 있냐며 물어주시는데 역시 눈치 최고네요
대충 사정 얘기하니 오늘 화끈하게 놀다 가시라며
초이스 시작해주시는데 저 한테 딱 맞는 언니 추천해주시네요
하민이!!
27살이라고 하는데 생긴건 더 동안이랍니다
활달한 성격은 아닌듯 했지만 얘기도 잘 들어주고
저를 위로 하는 듯 달래줘서 저 그날 넘 기분 좋았어요
인사는 패쓰하기로 하고 하민이랑
잔잔하게 대화만 하면서 보냈는데 시간이 벌써 끝나버리네요
조금 고민이 됐지만 하민이랑 보내는 시간이 너무
힐링이 되서 연장하기로했죠
하민이도 화장실 다녀오고 저도 물 좀빼고
노래한곡하고는 이야기........
그날 하민이가 너무 잘 맞춰줘서 제가 수다쟁이가 되버렸죠
지루했을텐데 잘 놀아준게 고마워서 팁도 5만원 가슴에 쏙 넣어주고
스트레스 날리고 잘 놀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