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안마에서 내가 꾸준히 접견하고 있는 콩이
콩이와의 시간은 언제나 기대된다
과연 오늘은 어떻게 날 괴롭혀줄까?
과연 오늘은 어떤 멘트로 날 미치게 만들까?
오랜기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지만
만날때마다 콩이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물론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안에 조금씩 색다른 무언가가 존재한다
그래서일까? 그렇게 오래 봐도 지루할틈이 없다
콩이 역시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오빠랑 연애하면 항상 새로운 것 같다"
나 역시 뭔가 지루하지 않으려고 색다른걸 시도하는데
콩이가 항상 잘 받아주니 그저 고마울뿐이다
속궁합이 참 잘 맞는 여자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간다
내가 살면서 이렇게 속궁합이 잘 맞는 여자가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달림은 콩이와 함께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