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연희는 진심으로 날 꼬시려고 작정한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거에요?
얼굴이쁘고 몸매가 탐스러운건 그렇다고 칩시다
제가 그동안 애인모드 좋은애들 정말 많이 만나고 다녔는데
이거는 뭐... 애인모드라고 하면 안됩니다 걍 애인이에요
아니 어쩌면 여자친구보다 더 여자친구 같은 느낌이에요
차라리 얘가 여자친구면 훨씬 좋겠다 이런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로진 뭐 이런건 아니에요 그냥 그런 느낌을 받았다는거에요
어차피 안되는거 아니까 걍 크라운에서 자주 볼 생각이에요
하.. 근데 좀 중독이 되긴하네요 자꾸 생각나는게
아무래도 연희는 출근할때마다 찾아갈 거같아요
연희야 너무 대놓고 날 꼬시진 마라!
너 가만히 있어도 내가 그냥 홀라당 넘어 갈 것 같으니까!
너 보고 있으면 굴복시키고 싶어서 참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