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이 잦아서 늘 집에 오면 지쳐 쓰러져 자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 따라 잠들기 전
갑자기 마사지가 땡겨서 급하게 휴대폰을 뒤지다가 노원 헬로 스파를 방문 하였습니다.
새로 생긴 업소라 그런지 방문 시 이미 저보다 먼저 온 손님들과 마무리 하고 나오신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대기자 분들을 보며 대기 시간이 길거라는 예상을 하고, 한참이 걸릴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금방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평소 강한 마사지를 좋아하던 저에게는 살짝 약한 감이 있었지만,
제 마음을 읽으셨는지 관리사분이 상냥하게 압이 어떤지 물어보셨고,
제 답변을 들으신 관리사분은 맞춤 마사지라도 하듯 저에게는 너무 잘 맞았습니다.
행복한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행복을 느끼고 있던 순간 약간의 아쉬움과
함께 마사지 종료를 안내해주셨고, 관리사분과 매니저가 교대로 방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일반인같은 느낌에 얼굴도 이쁘고, 슬랜더인 동시에 굴곡이 좋은 매니저가 들어왔습니다.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저에게 맞춰주면서도 야릇한 분위기를 잘 이끌어냈습니다.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강하게 여운이 남아있네요.
딱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관리사분과 매니저의 이름도 모른다는....;;
조만간 다시 방문 예정이라 그때도 후회없다면 헬로스파로 정착 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