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김에 지난주 토요일 간단하게 후기 남겨볼까 합니다ㅎㅎ
토요일임에도 회사 나와서 본업에 충실해 일 좀 보다 보니 어느덧 또 해가 져갑니다.
열심히 총알 장전을 위해 돈벌고 있는데 낮부터 저를 꼬시는 일행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 일행 스케줄대로 움직이고 말았습니다.
일이나 끝나고 계획을 잡던지....
일하는거 알면서 괜히 일도 손에 안 잡히게 낮부터 괜한 전화질에....
술 마실 시간은 있어도 세차 할 시간은 절대로 없다고 그덕에 세차한지는 자그마치 백만년...
꼬질꼬질 묵은 때로 시커먼 차를 끌고는 뭐가 그리도 좋은지 유앤미로 입성합니다.
일행은 이미 저보다 먼저 도착해서 초이스까지 마쳤다 합니다.
헉... 이런 젠장... 결국엔 사달이 났습니다.
지난번 제가 초이스했던 에이스 그녀를 다시 또 만나리라 꿈꾸며 신나게 달려 왔건만
방문을 여는 순간 제 일행 옆에 떡하니 앉아 있는게....
마음같아선 당장에 날라차기로 하이킥이라도 날리고 싶었지만 늦은 제가 죄인이지
누가 누굴 탓하겠습니까. 그래 너 마니 가져라. 포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유리하다고 했던가.
괜히 애먼 우리 태수대표 닥달해 초이스를 서둘러 달라했고....
쪼잔하게도 태수대표한테 괜한 화풀이를 했습니다ㅋㅋㅋ
다들 파트너와 재미있게 놀고있기에 노래 한곡.. 두곡 부르는중 초이스 들어옵니다
여기서 반전 기분 완전 조으미...ㅎㅎ
하늘에서 남들 다 쉬는 토요일 고생한 날 위해 수고했다고 내려보내준 건 아닐까....
첫인상, 첫느낌은 170정도 큰 키에 기본적인 와꾸와 눈웃음, 거기다 서글서글 선한 인상까지
내 마음을 매우 흡족하게 했고 어느새 내가 언제 짜증은 냈었나 싶게 파트너가 너무 마음에 들어
헤벌레하고 정신이 없었네요.
안 마시던 폭까지 말아서 러브샷에 포옹샷에 무릎에 앉히고 먹으니
안주로 입술도 척하니 주고 애인처럼 자연스럽게 대해 주지 몹니까.
착착 감기는 친밀감까지 이쁜게 더 이쁜짓만 하는 것이 어디 한 가지 나무랄 때 없었고....
마치 짜여진 시나리오처럼 큰그림이 있었나;;;ㅎㅎ
최근 한달 두달사이에 많이 달려서리.....;;;
같은 시스템 질릴 뻔 한 찰나였는데 우리 태수대표님 역시나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나를 또 들쑤셔놓고 말이야~~~
여러곳을 가보았지만 유앤미 평균 아가씨상태나 태수대표 아가씨 마인드교육등 마음에 들어서
요즘 줄창 여기만 달리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