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 기회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서 바로 예약함.
그리고 딱!
솜이 등장.
처음엔 살짝 긴장한 눈빛이더라.
그래서 더 설렜어.
초짜 영계라니... 이거 완전 기대감 폭발이었지.
작고 귀여운 얼굴에
맑은 피부.
그 특유의 풋풋함이 그냥 온몸으로 느껴지더라.
연애가 시작되는데,
초보라 그런지 행동이 살짝 서툴지만
그게 또 묘한 매력.
그 어색함이 오히려 기분 좋았달까.
풋풋한데 애교도 있고,
말투도 살짝 어리숙하면서 귀여워서
계속 웃음이 나더라고.
솜이의 그 어림이 정말 좋았어.
초짜 영계를 연애하는 맛, 이거구나 싶었지.
마치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 느낌?
순수하고, 또 솔직해서 더 특별했어.
FALL IN 카사노바 이벤트 덕분에
이런 영계를 만나서
진짜 기분 최고였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난 또 솜이를 찾아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