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트레스 한번 쫙 풀고왔네요^^
정말 재밌게 놀다와서 기분좋게 후기한번 남겨보렵니다.
회사에출근해서 어느때와 다름없는 일상ㅠ
퇴근하고 집에서 울적하게 쐬주한잔........
여자친구도 없는지라 정말 더 우울해지더군요--
뭔가 기분전환좀 할만한게 없을까 계속 생각하다가
터치룸이 급 생각나네요ㅋㅋㅋ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거리다보니...
실장님한테 전화해서 나 혼잔데 혹시 상관없냐고
혼자가려니 좀 어색하고 그렇다고 얘기했더니
걱정하지마시고 빨랑 오라네용ㅎㅎㅎ
집에만 혼자있기 울적해서 옷 대충걸쳐입고 가게로 갔습니다
제 얼굴이 상당히 우울해보였는지-.-
실장님이 오랬만에 뵙는데 얼굴이 왜이렇게 걱정이 많으신거같냐고 물어보시네요
귀신같네요 진짜ㅋㅋㅋㅋ
룸에들어가서 혼자있기 심심하다고 실장님잡고 맥주 계속 원샷
실장님이 슬슬 아가씨 준비해준다고 나가더니
이쁘장하고 귀여운 언니 5명정도 데리고 들어오네요
언니들 싹 내보내고 실장님한테 추천해달라고 얘기하고
실장님이 추천해준 아가씨로 초이스^^마인드 제일 좋은 애로 해달라고 얘기했어요
제파트너가 제 옆에 딱 달라붙어서 앉더니 오빠 오늘 혹시 안좋은일 있냐고 물어보네요
저는 그런건 아닌데 오늘따라 기분이 좀 우울하다 얘기했더니
오히려 제 파트너가 제가 신경 쓰이는지 재밌는 얘기도 많이해주고
힘내라고 뽀뽀해주면서 스킨쉽도 잘하고 옆에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ㅎ
얼마나 이쁘던지.......
솔직히 혼자오려다보니 내심 어색할까봐 걱정도 많이했는데
실장님이 방에도 은근히 자주 들어오면서 맥주 한잔씩 따라주면서 분위기도 띄워주고
파트너는 성격이 정말 활발하고 해맑더군요ㅎㅎㅎㅎ
우울한 기분 싹 털어버리고 집에 돌아가는데 입에서 웃음이 계속나오네요
파트너가 했던 얘기들이 계속 생각나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