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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 몰래 .... : D
69시

주말 마눌과 집에서 영화 한편 보고 밥먹는 도중, 


친구 룸가자고 카톡이 오네요... 



카톡...카톡... 



"오늘은 안돼~ 마눌 요새 냄새 맡았다..." 


"야 됬고, 그런거 다 부질없는 짓이야! 


오늘은 내가 쏠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뿜빠이도 아닌,,, 


쏜다는 말에 주섬주섬 옷입고 있는나 ㅡㅡ




시동걸었습니다ㅋㅋㅋㅋ 




"어 태수야 2명갈거야, 언니들 많이 나왔지? 


없어도 있는거야? 알겠지?" 


협박하고 출발합니다ㅋㅋㅋㅋ 


들어가니, 


그래도 나름 단골이라고 신경써서 많이 보여주더군요 ㅎㅎ  


그중, 제눈을 유혹하듯이 처다보는 눈맞은 여인을 제옆으로 앉힙니다. 




제 촉이 맞은건지 애교부리며 살랑살랑 안기는데ㅋㅋㅋ 


"현수야 오빠는 오늘 너랑 같이 술먹고 키스하러 온거야. 


안주는 키스고, 오늘 너랑 러브샷 10단계까지 할거라구! !" 


뭐 답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내보내고 딴 여인으로 고르려고


룸에 올때마다 매번 하는 멘트날려줍니다ㅋㅋㅋㅋ 




제 파트너... 로맨틱한 사탕키스 해봤냐 묻는군요. 


제가 대답하기도 전에 입에 사탕 물고 들이댑니다ㅋㅋㅋㅋ 


사탕은 어디서 갑자기 생겼는지...




이 무슨 4차원끼가 살짝 보이는듯 하지만


약간 4차원 이더라도 얼굴 몸매 이쁘고 빼는거 없이 한다는데 뭐 


사탕 키스 사실 궁금도 했었고해서 이 나이먹고..ㅡㅡ 팔자에도 없는 사탕키스를... 


달콤달콤, 부들부들 어우 막 이빨에도 부딪히고 하는데... 


묘한게 새로운 저만의 성 정체성을 발견한 듯도 싶고 쏠쏠한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중간중간 걸려온 마눌 전화... 


이 여자도 이제 포기할때도 된거 같은데 


포기를 모르는 마눌님 ㅡㅡㅜ




당분간 룸 발길 끊길듯 싶다가도... 



갈때마다 재미를 보니 허허 이런 ㅡㅡㅜ


마눌 몰래 ...................



사탕의 그녀 ..... 


몇번은 더 지명으로 찾고 끊어야 하지 않을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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