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제가 사람과 말을 못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본문: 제가 30대 인데 아직도 모쏠에 친구도 한명 있을까 해요.
직장이던 아니던 사람과 있을때 할말이 전혀 생각이 안나서 가만있다가 나와요.
또 얼마전에 직장서 짤렸어요. 일도 배우는게 느리고 직원들과 잘 지내지도 못해서요.
제가 행동이 좀 느리고, 답답하다 이상하다는 말도 들었고,
어렸을때 부모님과 있을때 말을 하면 꾸증을 자주 하셨던거 같아서 집에서도 말을 일부로 안할려고 했던거 같아요.
지금 우울증 약 3년간 먹고 있긴한데, 상담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몇번 못하겠더군요.
책은 가끔씩 읽고, 개그 프로그램도 좀 볼고는 있는데, 아직도 벙어리네요.
가벼운 조언도 괜찮으니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