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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스 편
발리찬하루


세레스 편



욕실 바닥에 그를 뒤로 눕게하고, 얼굴 위에서 내 아랫입으로 그의 입을 부비부비 춤을 추었다. 소년과의 만남 이후, 처음으로 내게 절정을 안겨주다. 내 장난감...소년의 혀는 최상품이었다. 쿤니링구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할터인데, 타고났는지 아니면 순수한 열정으로 테크닉을 극복했는지, 이도 저도 아니면 소년을 이용한다는 나의 야릇한 기분때문인지, 전남편이 해주었던 것 못지 않게 큰 쾌감을 선사해 주었다. 내 엉덩이 밑에 깔려있는 그의 작은 몸을 내려다 보았다. 혀를 어떻게 움직이고, 어느 부분을 핥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대해서 그때 그때 지시해 주었다.



“혀 끝으로 톡톡 쳐봐. 응응....그렇게...지금 네 혀가 누르고 있는 것이 음핵인데, 무척 예민한 곳이다. 그리고 여자를 기분 좋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곳이야, 그러니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조심히 다뤄줘”



빌리는 급속이 테크닉이 늘어나만 갔다. 혓바닥 전체로 핥아내는가 하면, 혀 끝으로 간질간질거리기도 했다. 혀를 이용해 맛사지 하듯이 음부를 헤집다시피 하면서 나의 쾌감을 높여주는 것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착하지 착하지....우리 빌리...정말 이쁜 아이” 어른이 꼬마를 어르듯이...노래하듯 그를 계속 칭찬해주었다. 손바닥으로 그의 뺨을 살짝 살짝 치기도 하고 문지르면서, 소년이 핥고 빨때마다 내 손으로 전해지는 그의 입의 움직임도 좋았다. 내 꿀단지에서 새로운 음향이 추가되었다. 점점 능숙해져가는 소년의 혀놀림으로 인해, 질에서 분비되는 꿀물이 많아져서 쭙쭙 거리는 물기 젖은 소리였다. 빌리는 바쁘게 혀를 움직여 핥는 동안에도, 그의 목젖이 크게 움직이며 무언가 삼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그가 내 꿀물을 마시고 있다는걸 깨닫자 정신적인 큰 쾌감에 몸을 비비꼬을 수밖에 없었다.



광란의 춤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그의 얼굴을 더욱 바닥으로 내리 짓눌렀다. 삽입성교하는게 아니라면, 푹신한 침대이든 딱딱한 욕실의 바닥이든, 차 내에서, 혹은 산책하다 길바닥에서, 내 기분이 내친다면 그가 불편하건 말건 전혀 상관없이 즐기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악한 마음이 고개를 들었다.

지금 이순간, 내 몸의 움직임을 통제해서 그에게 좀 더 부드럽게 대할 수가 없었다. 마치 내 몸이 스피드 줄이는 것을 자동으로 거부하는 것처럼..이 불쌍한 소년이 꾀 힘들어하는 걸 보며 입술을 지긋이 깨물었다. 내게 잘못은 없다. 난 사악한 여자가 아니다. 실제로 난 침대에선 지배적인 성향일뿐이다. 물론 화장실에서나 또 다른 곳에서라도. 그건 내 개인적인 성 취향일뿐...본능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즐길뿐이다. 손을 내밀어 그를 타일바닥에서 일으켜 주었다. 그리고 잠시의 중단이 무척이나 아쉬워, 뜨거운 냄비의 위의 개미처럼 안절 부절 못하며 그를 재촉했다.



“침대로 가! 침대로 가! 머리 밑에 베개를 받치고...서둘러 서둘러” 난 외치다시피 한다. 손을 다리 사이로 집어넣고 움켜쥐으며 훌쩍이듯 했다. 빌리는 내가 울기 직전이라고 생각함에 틀림없었다. 그는 나의 다급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린 요정처럼 침대를 기어서, 베개를 베고 누워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무언가 말하고 싶은 듯한 표정이었지만, 들어줄 기분이 아니다. 단지 그의 몸 위로 기어오를 뿐이다. 무릎 걸음으로 전진하며, 이리저리 흔들리는 가슴과 함께, 침대 스프링이 요란하게 삐걱 거리며 울어대었다. 그의 입에 갑작스러 털썩 앉는 바람에 그는 방금 어떤 말을 하려 했는지를 영원히 삼켜버렸을 것이다.



“웁푸” 몸의 균형을 유지 하기 힘들어 털썩 앉는 바람에 그의 허파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침착..침착...’ 속으로 나 자신을 꾸짖었다 ‘너의 침착함은 어디로 간거니? 넌 여주인처럼 도도하고 쿨한 척했잖아’ 이렇게 나 자신을 달래고 있는데, 돌연 그의 입에서 혀가 튀어나와 떨리는 내 아랫입술을 비집고 들어왔다.



“헉!”



나의 외침은 창문을 흔들정도였다. 그가 내 민감한 부분을 풀 뜯어먹듯이 자근자근 씹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침착하자고 했던 달래던 다짐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의 얼굴을 타기 사작하면서, 가슴은 젤리처럼 출렁이고, 내 아랫부분은 보다 더 진한 키스를 하고 싶어 자꾸만 자꾸만 그의 입을 짓누르며 탐했다. 다음에는 좀 더 부드럽게 해야겠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지금 욕구를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 꼭 그의 입을 강간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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