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셨네요
얼굴 보러 온 거라며
구두까지 그대로 신고 입장을 하셨습니다
얼굴만 보러 온거라는
절대적인 의사표시인거죠..
초밥도 이케 사오시구요..
이런저런 안부 얘기에
은퇴할 때 은퇴한다고 연락 한통 주랍니다
갑자기..?
내가 은퇴라니..?
응.. 그냥 그런생각이 들어서..
이러는 데
먼가 뭉클해지네요
강남에 좋고 예쁜ㅇㄴ들이 널렸는 데
내가 뭐라고 ... ㅠㅠ
초밥은 먹지 못했지만
그 보다 값진 무언가로 배가 부릅니다..
남들이 무시와 손가락질 하는 직업을 가진 저라도,,
스쳐지나가는 인연일텐데도,,
존중 받음을 느끼게 해주는
따스한 분이시라능..
고맙습니다
더불어
저도 누군가한테
따스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