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권/나인스파 ] 김선생의 떡동여지도, 마포편. 나인스파
마포에 일이 있어 갔다가 급 달림 생각이 나서 들른 나인스파, 사실은 정말로 오랜만에 달림을 했습니다. 거의 1년 반만인 것 같네요
후기에 앞서 원가권을 지원해주신 나인스파 관계자분과 우리 야맵 관리자님 항상 감사합니다
각설하고 위치는 마포역에서 5분거리, 제 업무장소이던 가든호텔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야맵 제휴가 된지는 꽤나 오래된 것 같은데, 마포에 갈 일이 없어 처음 방문해보네요
코스는 마사지 + 연애 코스구요, 원가권 통해 10만원에 이용했습니다
시설은 그냥저냥 했습니다. 대형 스파처럼 최신시설은 아니고 있을 것만 있는 정도, 하지만 우리가 달리러 왔지 시설보러 온 건 아니잖아요?
근데 하나, 화장실은 좀 아쉽네요 ㅠ
어쨌든,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들어가보니 관리실 자체는 깔끔하고 꽤 넓은게 쾌적합니다
마사지 베드도 깨끗하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에요
잠시 기다리니 관리사님 들어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관리를 받습니다
경쌤이시래요. 압이 상당하시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있으신 듯 보였습니다. 혈을 집고 근육을 푸는 과정 하나하나에 장인의 솜씨가 있습니다.
근육이 많이 뭉친 상태라서 압이 약하면 느낌이 안오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사실 제가 압에만 신경을 쓰지 눌러주기만 하면 시원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데요, 그동안 스파를 다니다보면 마사지도 두가지 유형으로 나뉘더랍니다
누르고, 주무르고, 우드득 하는 뼛소리를 내는 태국식에 가까운 마사지 스타일,
혈을 자극하고 근육의 결을 풀어 부위에 따라서는 아프면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 중국식에 가까운 마사지 스타일
기본이야 호텔식 스포츠마사지지만은요ㅎㅎ
경썜과 얘기해본바로는 이바닥에 마사지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반, 생짜 초보가 반이라고 하시네요
스파처럼 1부 마사지와 2부 연애가 나뉘어진 곳이라면 1부 2부가 모두 내상 없이 좋아야 손님들의 재방도 많아지고 일하시는 분들도 돈을 더 벌고 하는데 초보들이 들어가면 우리 남자분들은 그냥 말없이 재방을 안해버리니 걱정이라고 하십니다 ㅎㅎ
여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운해지고, 목이 뻣뻣해서 눈까지 침침했는데 한결 밝아졌습니다
자세가 많이 틀어져서 나중에 체형관리라도 한번 다녀오라고 하시네요 ㅎㅎ
전립선까지 받고 교대,
우리 언니는 루비가 들어왔습니다
키가 꽤 크다고 느꼈는데 나중에 보니 비율때문에 더 커보이지 엄청 크진 않더라고요, 여튼 루비는 쭉 뻗은 몸에 손에 가득 잡히는 가슴, 하얀 피부를 가졌습니다
베시시 웃는 미소가 매력적이구요, 원가권이라 별다른 스타일미팅 없이 들어갔는데 취향 저격의 글래머를 만나 좋았습니다
간단한 삼각애무 후 삽입, 근데 조임이 꽤 괜찮습니다
방아를 찧는데 가슴이 출렁거려 아플까봐 잡아주기도 하고 ㅎㅎ, 19토크도 하다보니 이제 슬슬 내려올 때가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내려오질 않네요? 어라? 이정도면 힘들다고 오빠가 올라가라고 할텐데 ... 근데 위에서 살짝 웃으면서 저를 처다보고 계속 방아를 찧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왜 이렇게 이쁜데 오피 안가고 여기서 일하냐고 물어보니 안그래도 하다가 오피 단속 걸리는 거 보고 무서워서 도망왔다고 합니다 ㅎㅎ
한 5분 넘게를 방아를 찧어주는데 그만 자세도 못바꿔보고 KO 당해버렸습니다.
빨리 싸버렸는데 현자타임도 안오게 옆에서 팔짱끼고 베시시 웃어주니 또 사르르..
아마 재방할 것 같습니다
저 솔직히요. 여자친구랑 하면서도, 어디를 가서도 여상위로 KO 당해본적이 없어요
제 전 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자세를 두번은 바꾸는 편인데 ㅎㅎ..
그래도 너무 좋은 달림이었습니다
마포 근처에 맛집리스트 등록!
다음번에 또 마포에 들른다면 방문해서 루비의 조임을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