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조있게 놀고온 후기하나 올려봅니다..ㅎㅎㅎ
제가 어릴적부터 늘 좋아하는 형님이 한분 계시는데
평소에 술을 잘 하지 않으시는 분이라서
맘처럼 자주 만나뵙지는 못하고 지냈었습니다.
이번에 연락이 왔는데 술을 한잔하시고 싶으시다고...하시네요
어디로 모셔야하나........고민고민하다가 터치룸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보고알아서 정하라고 하셔서 부담이 컸었는데
터치룸 박아영실장님이 딱 떠오르네요... 두명 간다고 전화 연락하고
역삼역쪽에서 형님 만나서 간단히 저녁 먹고 달토로 향했습니다.
박아영실장님은 평소에도 잘해주시지만
손님이나 누구 모시고 가면 특별히 더 잘해주시는거같아요.
뭐랄까 체면을 잘 살려준다고나할까?ㅎㅎㅎ
룸으로 들어가서 아가씨들 조신한 스탈로 초이스하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던 형님과는 다른 형님이시더라구요....
형님이 술을.... 잘 마시는거에요...
저렇게 잘 드시는 분이 왜 평소엔 술을 안드실까......의아했습니다.
형님따라서 술을 마시기 시작하니 삼십분도 채 안돼서양주 한병 비워지네요...ㅎㅎ
제가 쏘기로 한건데....하는 걱정이 살짝 들때쯤형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동생아...오늘은 내가 쏘는거니까 걱정하지말고잘 놀다가 가자.....
고맙기도하고 좋기도한 배려심에 가슴이 떨렸습니다.ㅎㅎ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아가씨들 노래도 시켜놓고 감상도 하고
암튼 그렇게 그렇게 양주 세병을 다 비우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네요..
형님 잘 놀았구요.. 담번엔 제가 모시는걸로 하겠습니다...
형님 모시고 가기 딱 좋은 터치룸 달토....접대자리에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