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청] 이 여자, 야한 거 모르는 척하면서 다 한다 (부제: "은근히 야한 게 제일 위험하다")

[오페라-청] 이 여자, 야한 거 모르는 척하면서 다 한다
(부제: "은근히 야한 게 제일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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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청 봤을 때 솔직히 말해서,
"어? 이 친구 되게 단아하네?"
이런 느낌 들었거든.
근데... 형들.
그 단아한 얼굴로 저 아래서 야한 짓을 그렇게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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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들어갔는데, 청이 말은 또 순해.
"오빠, 오늘은 제가 깨끗하게 씻겨드릴게요~" 이러더니
손이 왜 자꾸 **'거기'**를 스쳐 지나가?
그것도 무심한 척, 웃으면서.
"오빠, 여긴 예민하죠~?"
(…응. 근데 그 말투가 더 야해.)
거기서부터 이미 야함 게이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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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올라가자?
표정은 여전히 단아.
근데 자세는 왜 그렇게 잘 잡아?
한쪽 다리만 살짝 들어 올려도 야한데,
청은 허리 꺾고, 눈 깔고,
그 상태로 숨을 후우… 쉬면서 말함.
"오빠, 이렇게 하면 느낌 더 오죠?"
(야한 줄 알면서 묻는 그 말투가… 그냥 반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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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라는 거.
위에 올라타고 리드하면서
허리를 살짝 돌릴 때,
입술을 깨물면서 이런다.
"오빠… 너무 깊어요…
근데… 나 좋아요…"
이중캐릭터 실화냐.
아래에선 그렇게 야한데
끝나고 나서는 다시 단아한 미소로,
"오빠, 힘들진 않으셨어요?" 이러면
그 갭에 또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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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짓 다 해놓고,
본인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굴 때,
그게 진짜 위험한 여자다.
청이 딱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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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단아한 척, 순한 척 하면서
눈빛, 말투, 손끝, 허리 전부 야함.
야한 걸 모르는 척하면서 다 해.
그게 제일 무섭고, 제일 중독된다.
청?
얘는 야한 게 얼굴에 안 써 있어서 더 야하다.
그게 레전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