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간에 미친 애인모드 개쩌는 영계가 떳다…?!!
거기에 크림파이까지???
스타일미팅을 할때 실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예슬이 보고 빠지면 안되요 ~'
'에이 내가?'
실장님 웃더군요 ㅋㅋ
내가? 이미 유흥판에서 닳고 닳은 내가?
이 생각이 건방졌다는건 예슬이를 만나고 금방 느꼈다
어색함? 없다 낯가림? 당연히 없다
통통튀고 애교스럽고 발랄한 영계
매미스타일에 스킨십도 적극적인 영계
이야기도 잘하고 말도 이쁘게하는 영계
내가 만난 예슬이는 그러했다
왜 실장님이 그런 말을 했는지 알거 같았다
하지만 이미 나는 예슬이를 만났고
이미 츄에게 빠지기 시작했던 거 같다
씻고 침대로 돌아와 분위기를 리드했다
처음은 부드러웠다 하지만 끝까지 부드러울 수 없었다
예슬이의 반응을 보면 누구라도 나 같이 생각할거같다
예슬이는 격했고 솔직했고 즐길 줄 아는 영계였다
거기에 ㄴㅋ ㅈㅆ 크림파이 단독코스는
나를 더 미치게 만들었다
자세를 바꾸는데도 거침없고 쪼임도 확실히 살아있는 영계
연애가 끝나고선 더 달콤한 분위기를 만드는 예슬이
예슬이한데 완전 빠진것같다
역시 실장님이 웃은이유가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