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시간 지연시키는 건강한 식습관
앞서 언급한 대로 정력에 좋다는 각종 보양식보다는 양질의 고단백 식품들을 대체 섭취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성기능을 강화시키고 섹스시간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도 당연히 존재한다.
☞ 이무연 박사가 소개하는 성기능 강화 식습관
식습관 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음식을 먹어라(비타민 E)
– 땅콩, 아몬드, 잣, 해바라기씨, 콩기름 등 식물성기름과 장어, 꽁치, 정어리 등
식습관 ②
항산화제가 함유된 음식을 먹어라(비타민 C, 비타민 A, 비타민 B1, 엽산, 아스타산친)
– 비타민 C(신맛 나는 과일), 비타민 A (생선과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우유), 비타민 B1(돼지고기, 현미, 콩), 엽산 (토마토), 아스타산친(새우, 연어, 게) 등
식습관③
정력에 좋은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는 음식을 먹어라(아연, 셀레늄, 아르기닌)
– 아연(굴, 장어, 게, 새우, 호박씨, 콩, 깨), 아르기닌(깨, 마늘, 양파, 콩)
위의 3가지 식습관 중 첫째,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음식은 섹스를 지속시키는 것이며, 이는 곧 ‘발기’와 직결된다. 발기의 가장 중요한 원리는 깨끗한 혈관유지와 혈액순환이며, 이에 좋은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E이다.
둘째, 항산화제가 함유된 식품은 우리 몸의 세포와 DNA, 지질, 단백질 등을 공격해 신체기능을 떨어지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아스타산친은 비타민 E의 550배가 넘는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닌 식품으로 손꼽힌다.
셋째, 아연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도와준다.
이무연 박사는 “지나치게 길게 섹스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 능력은 유산소 운동과 직결되지요. 간혹 근육맨들이 정력이 셀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근력운동보다는 지속적인 산소의 연소작용을 통해 심장과 폐기능을 향상시키는 달리기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너무 오래 타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며, 초과체중은 성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라고 덧붙인다.
오랫동안 불끈해지고 싶은 남자들이여! 두려워 말고 오늘밤 아내와 함께 길고 행복한 침실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