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토리스는 비록 작은 버튼처럼 생겼지만 보이는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 그 속에는 수많은 신경다발이 숨어있어서 자극을 받으면 남성의 페니스처럼 10배는 더 커진다. 유두 역시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감대로 작용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피니싱 스쿨에서 온라인 오르가슴 수업을 담당하는 섹스 치료사 바네사 마린은 아직 주목받지 않은 신체 부위가 많다고 말한다.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성감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오늘밤 당신이 관심을 보여줘야 할 곳들은 다음과 같다.
1 엉덩이 밑살
바네사 마린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가르는 그 경계, 핫팬츠를 입었을 때 드러날까 조심하게 되는 바로 그곳에 신경이 많이 몰려 있다고 말한다. 그 곳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전희가 될 거라는 게 그녀의 말. "섹스할 때 곧바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거나 오럴 섹스부터 하지 말고, 그에게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를 따라서 부드럽게 핥아줘'"라고 요구해세요. 그런 다음 자연스럽게 당신의 외음부 쪽으로 그의 혀가 향하도록 유도하면 전에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