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닐링구스(Cunnilingus) 구강성교란?
입술, 혀, 입 등의 모든 구강기관으로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것, 어원은 라틴어의 cunnus(명사/여성 생식기), lingere(동사/핥다)에서 왔다.
여성이 남성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른 대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커닐링구스를 받은 여성들은 모두 자신이 남성에게 귀한 대접을 받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느낀다. 그녀의 마음에 상처가 있더라도, 그와 싸웠거나, 시댁문제로 마음이 시끄럽더라도, 그런 시끄러운 마음이 한 번에 싹 사라지게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하게 귀한 선물이다. 또한 남성이 마음에도 없는데 커닐링구스를 자연스럽게 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정말로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그녀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그녀의 상처가 힐링되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이 있어야 해 줄 수 있는 선물이다.
그렇게 귀한 선물이라고 하는 커닐링구스가 하기 어렵단 말인가? 우리는 어려서부터 성은 더럽고,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는 교육을 받아왔다. 그래서 성적인 이야기를 함부로 할 수도 없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어렵다. 하지만 대부분의 포르노는 커닐링구스를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포르노 중에 커닐링구스가 없는 것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왜 포르노는 커닐링구스에 광분할까? 그리고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
여성의 성감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여성의 성감대는 질이 아니다. 남성의 성감대는 음경일지 모르지만 여성의 성감대는 음핵이다. 그런데 피스톤운동으로 여성의 음핵을 잘 자극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여성 최고의 성감대인 음핵을 먼저 자극해야 하는데, 그 중에 최고는 커닐링구스이다. 물론 입술에 하는 키스로도 여자는 젖을 수 있고, 로맨틱하거나 감정이 녹을 수 있다. 하지만 성기에 하는 키스인 커닐링구스를 받는 여성의 입에서는 저절로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다. 뇌도 몸도 마음도 녹일 수 있는 것이 커닐링구스이다. 남성이 발기가 되든, 되지 않든 임신걱정도 없이, 처녀막에 대한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커닐링구스이다. 미국의 클린턴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르윈스키에게 했던 행동도 커닐링구스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임신의 염려 없이, 발기와 상관없이 여성을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유일한 테크닉을 하나만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커닐링구스를 꼽을 수 있다. 커닐링구스를 잘 하는 남성을 만난 여성이라면, 아마도 키스를 잘 하는 남성보다도 더 귀하게 생각할 것이다. 입술보다 음핵은 몇 백배 예민한 성감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구하고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이 있다고 백화점에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고, 나를 귀하게 여기고, 내가 행복해 하는 것을 바라는 남성만이 해 줄 수 있는 귀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내가 사랑하는 여인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남성이 생각보다 많다. 그렇다면 당장 커닐링구스를 시도해 보면 된다. 그녀의 얼굴이 어떤 표정이 되는지를 보면 금방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얼마나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었는지를.....
커닐링구스를 하기 위해 잘 생긴 얼굴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멋진 몸매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강한 발기력이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무엇을 망설이겠는가? 내가 그녀에게 커닐링구스를 선물하면, 그녀 마음의 주름살이 확 펴지고, 그녀의 입술에 미소가 지어진다는데, 그래서 그녀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나에게 맛있는 아침을 차려준다는데 무엇을 망설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