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퀴즈(squeeze)요법
파트너와 여성 상위 관계시 남성이 사정강도 8단계에 이르렀을 때 질속에 삽입했던 성기를 빼내면 아내 혹은 파트너가 엄지, 검지, 중지를 사용해 귀두를 잡고 꺾어주는 방법이다. 이때 귀두는 엄지와 중지 사이에 끼워지게 되며 귀두 아랫부분에 엄지가, 윗부분에 검지가 닿게 된다. 중지는 자연스럽게 검지 옆에 두면 된다.
이 단계에서 좀 더 발전하게 되면 피스톤운동을 할 때 파트너의 양해를 얻은 후 사정강도 8에 이르렀을 시 피스톤 운동을 잠깐 멈추기를 반복한다. 이때 파트너 역시 허리나 둔부 등 몸을 움직여서는 안 된다. 이런 방법을 시도하다보면 남성은 자신의 흥분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어 자연히 본인의 의지대로 사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케겔운동
소변을 볼 때 시원하게 한 번에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끊어서 보는 법이다. 처음 시도하는 사람은 한 번 소변을 볼 때마다 20회씩 나누어 보고 숙련이 되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하루에 200번씩 연습하면 된다. 이 운동의 효과는 성기의 발기를 도와 삽입 후 여성의 G-스폿을 북치듯 쳐주게 되어 서로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심리적인 생각이 달라져야 한다
누구나 다 경험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성적인 환상을 느긋하게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보통 조루를 처음 경험하게 되면 “이번에는 잘 돼야 하는데”, “또 조루가 오면 어떻게 하지”하는 식의 심리적인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섹스에 몰입을 해야 하는데 심리적으로 다른 곳에 정신을 분산하면 두 번째 조루가 생기기 쉽고 이는 심리적으로 강화가 되어 조루에 대한 강박증이 생길 수 있게 된다.
관계시 이런 심리적인 강박관념이 들 때는 파트너의 이해를 구하고 영화, 테니스 등과 같이 다른 곳으로 신경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렇듯 조루는 파트너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둘이서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또한 성치료 전문가에게 부부 혹은 애인끼리 심리 상담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