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섹스 갈등은 신혼부터 시작됩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신혼부부의 섹스에 신랑은 공세적이고, 신부는 수세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이 바뀐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요?
상상이라도 그럴 수가 없다고요?
하지만 바뀌어야 합니다. 분명히 바뀌어야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신혼 초기부터 먼저 아내가 침실을 주도한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 아내의 과거 따위는 묻지 않을 것입니다.
- 남편들이 아내의 과거를 묻게 되는 시초의 원인이 아내가 자신과의 섹스에서 도통 반응이 없으므로 과거의 남자와는 어땠는지 궁금해 합니다.
이런 생각이 발전하여 여자는 사랑하지 않으면 옷을 벗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얼마나 사랑했으면 옷을 벗어주고,
그 섹스는 얼마나 격렬했을까 하는 생각 이면에 자신과는 전혀 반응이 없으므로
나를 사랑하지 않고 과거의 남자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 때문입니다.
2. 어쩌다 외도를 하는 경우에 그 외도에 식상하고, 아내에게 미안해 할 것입니다.
- 남자들의 외도, 즉 거리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헤픈 여자들, 금전으로 이루어진 섹스에서 식상하고 아내를 찾게 될 것입니다.
또 남편들은 외도를 하면서 아내에게 전혀 미안감이 없이 들키지 않는 것만 신경 쓰는데
아마 내가 왜 아내를 속여가면서, 가슴을 졸이면서,
돈을 들여가면서 이 식상한 짓을 왜 하나 싶을 것입니다.
3. 부부 싸움과 이혼의 확률이 줄어듭니다.
- 옛말 틀린 것이 없습니다. 처가 예쁘면 남편은 처갓집 말뚝에 절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싸움이고, 이혼이 있겠습니까?
이렇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어떻게요?
신혼 시절에 아내에게 간절히 바랐던 것이 아내의 만족한 섹스였으니까요.
아내가 그렇게만 해 준다면 내가 이렇게 할 텐데, 라는 생각을 수 없이 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아내들이 있다면 오늘 밤에 남편에게 넌지시 물어 보십시오. 정말 그런지.
그럼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그 방법은 정말 중요합니다.
잘못하면 신랑에게 아! 이 여자 정말 화려한 여자 아냐?
또는 섹스에 미친 여자가 아닌가 하고 오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어떤 면에선, 아니 남자는 섹스에 대하여 무지합니다.
그것은 남자들의 대다수가 청소년기에 성욕이 앞서서 자위로 섹스를 시작했고,
또 이불 속에서 그것을 쥐고 소녀경이나, 포르노 잡지을 보면서 성급한 마음에 체위나 보았지
실제적으로 섹스를 어떻게 하는 줄 모릅니다.
아마 섹스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거의 다 여자 성감대를 주무르고, 키스하고, 그리고 여자가 흥분하면 삽입하고 사정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
그것 배울 것이 무엇 있느냐고 할 것입니다.
또 그럼 여자는 무엇으로 만족하는가? 라고 물으면
남자가 하면 여자도 좋아서 만족하는 것 아닙니까? 라고 되묻습니다.
그리고 혼전에 무척이나 조르고, 어쩌다 이루어지면 하루 밤에도 몇 번씩하면서
여자가 좋았는지, 만족했는지조차 묻지 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섹스에서 여자는 환상이 깨지고,
그냥 남자가 요구하니까 하는 정도로 변해버리고,
남자는 제 멋대로 하면서 여자가 무의미한 섹스에 대하여 식상한 눈치를 보이거나,
거부하는 날이 몇 번 있으면 생트집을 잡습니다.
이렇게 부부의 섹스 갈등은 처음부터 시작됩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가르치십시오.
그런데 문제는 님이 경험이 풍부해서 능숙하더라도 말로 하거나 실습으로 가르쳐서는 안 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하십시오.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나!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당신 G spot이 뭔지 알아? 알면 가르쳐 줄래?”
아마 이 물음에 제대로 대답하는 신혼의 남편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아니 안다면 정말 공부를 많이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남편이 실제로 어디? 라고 실습을 요구했을 때
어디라고 꼭 집어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면 정말 바람둥이이거나, 그 방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남편이 대답을 못하거나, 님의 몸에서 찾지 못하면 같이 책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실습을 하십시오.
절대로 성급하게 삽입하게 하지 마십시오.
성급한 섹스는 부부의 갈등을 초래한다고 앞서서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오르가슴이 뭐야! 나도 느끼고 싶은데. 아직 한번도 느끼지 못했거든.”
하고 솔직하게 말하십시오.
그럼 남편은 뜨끔할 것입니다. 그
리고 같이 책에서 공부하십시오.
아마 신혼에는 남자의 성급한 삽입과 빠른 사정(이것은 조루가 아닙니다.
때문에 아내는 오르가슴이 얻기 힘들다고 되어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 자체로 남편은 충격입니다.
남편은 고민에 쌓일 것입니다. 자신의 성급한 섹스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남편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성공입니다.
남편이 자신의 성욕 채우기가 아니라 아내를 위한 섹스로 가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이르면 침실을 님이 주관하십시오.
충분한 애무가 없다면 절대로 삽입을 못하게 하고, 님이 원하는 부분을 애무케 하고.
이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님은 당당하게 남편과 대등한 위치에서 성을 말하는,
그리고 자신의 욕구에 의해 섹스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마 몇 년, 또는 죽을 때까지 섹스를 남편의 일방적인 요구에 의해 이끌려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