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계:입으로 클리토리스 애무하기
여자의 쾌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자세를 잡도록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자건 여자건 자위를 할 때,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무렵에는 자연스럽게 허벅지와 엉덩이 부근에 힘이 들어간다.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낄 때도 마찬가지다. 하반신 근육이 바싹 수축할 수 있는 자세에서 오르가슴은 가장 쉽게 다가온다. 다리를 모아 허리와 일직선이 되게 쭉 편 자세가 아니라, 흔히 하는 커닐링구스처럼 여자의 다리가 쩍 벌린 자세에서는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입으로 애무할 때 핵심적으로 공략해야 할 부분은 ‘질’이 아닌, ‘클리토리스’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야동이나 포르노를 보면 엉뚱하게도 질 입구를 열심히 애무해대는 남자들이 너무나 많다. 입으로 빨기 등의 강도 있는 테크닉을 구사할 때는 클리토리스에 직접 하는 것보다, 포피 위쪽에서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민감함의 차이는 사람에 다라 다르니 파트너 대화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