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 신입사원
1층에 마련 된 접견실에서 누군가 코를 골면서 잠을 자고 있었다.
박이사...
그는 총무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임원이다.
회사 차원에서 본다면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이다.
사장의 사촌동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겨우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존재이다.
자기의 방에서 잠을 자도 되겠지만 굳이 접견실을 이용하는 이유는 사장 때문이다.
아무리 사촌동생이라고는 하지만 사장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는 없었다.
사장도 박이사를 그다지 신임하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한번은 접견실에서 잠을 자다가 우연히 실적을 올린 적도 있었다.
구매부장이 업체사장과 부정을 저지르는 기미를 포착하여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사장의 눈밖에 난 박이사가 그나마 자리를 보존하고 있는 것이다.
한 시간 전...
박이사는 출근하자마자 오늘은 뭘 하며 하루를 보내나 하는 생각에 멍하니 자리에 앉아있었다.
어제 밤 늦게 까지 술을 마셔 술도 덜 깨고 잠도 떨 깬 상태였다.
‘어휴~~~ 사장은 출장을 갔으면 좀 오래 있다가 오지...’
박이사는 예상보다 빨리 복귀한 사장이 못마땅했다.
사장은 출장 가 있는 동안 상미를 안고 싶은 생각에 일을 마치자 마자 복귀한 것이었다.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상미의 모습이 사장을 미치게 만들었다.
강요에 의한 일이기는 해도 저속한 말을 입에 담는 모습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박이사는 다시 사장의 눈치를 보게 된 것이다.
“똑! 똑! 똑!”
박이사의 부하직원이 커피를 타서 들어왔다.
“이사님 모닝커피 입니다.”
“그래... 여기다 놓고가...”
커피를 들고 들어온 여직원은 단란주점에서 일하던 여자였다.
이름은 장혜주...
박이사의 단골집에서 일하다 박이사의 맘에 들어 입사를 하게 되었다.
특별히 하는 일은 없고 박이사의 커피 심부름 이나 잔 심부름을 하는 정도였다.
다른 남자들과 공유하기 아까운 존재였다.
혜주에 대한 소유욕과 좀 더 가까이에서 보려고 박이사가 채용을 한 여인이다.
와이프가 자녀 유학문제로 해외에 거주하기 때문에 성욕의 배출구로 삼기도 하는 여인이다.
커피를 놓고 나가는 뒷모습을 박이사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역시! 데려다 놓기를 잘했어... 남 주기는 아깝지... 그럼...’
하지만 예전처럼 그녀에게 집착하지는 않았다.
처음 몇 달간은 커피를 주고 가는 그녀를 그냥 돌려보낸 적이 없었다.
요즘엔 그저 눈요기로 그칠 뿐 몸이 움직이지는 않았다.
“똑! 똑! 똑!”
잠시 후 다시 방문을 누군가 두드렸다.
또 그 여직원 이었다. 이번에는 손에 걸레를 들고 들어왔다.
“이사님 오늘 늦어서 이사님 방 청소를 못했어요. 잠깐 걸레질 좀 할 깨요”
“야... 넌 나보다 일찍 와서 청소를 해야지... 이부장에게 내가 쪽팔려 죽겠다고...”
“죄송해요... 다음부터 일찍 올 깨요... 하하하”
혜주는 생글생글 웃으며 박이사의 핀잔을 무마시켰다.
“대답은 잘한다. 니가 어디 한 두 번이야? 어휴~~~”
‘저거라도 없으면 내가 너무 심심하지... 참자 참아...”
혜주 자신도 박이사가 자신에게 점점 흥미를 잃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작정을 하고 박이사를 유혹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다.
지각도 그런 이유에서 일부러 한 것이다.
혜주는 오늘 일부러 브레이지어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브라우스의 단추를 한 개 더 풀어 가슴이 잘 보이도록 하고 박이사의 방에 들어왔다.
박이사의 정면에서 책상을 닦으면서 일부러 심하게 허리를 숙여 가슴이 들여다 보이게 만들었다.
‘어휴~~~ 저거 브라자도 하지 않았네...’
혜주는 일부러 가슴이 출렁거리도록 심하게 걸레질을 했다.
‘저게... 아침부터 쏠리게 왜 저러는 거야?’
슬슬 박이사의 물건에 힘이 들어갔다.
박이사의 책상을 다 닦은 혜주는 이제 소파와 테이블을 닦기 위해 뒤로 돌았다.
가는 허리와 그 밑에 위치한 풍만한 엉덩이를 이어주는 라인이 일품이었다.
‘역시! 몸매 하나는 나무랄 때가 없어...’
혜주는 박이사를 등지고 허리를 숙여 테이블을 걸레로 닦았다.
테이블의 반대쪽은 건너가서 닦으면 편하겠지만 일부러 허리를 더 숙여 걸레질을 했다.
규정보다 짧은 유니폼 스커트 밑으로 혜주의 엉덩이가 살짝 드러났다.
박이사의 시선을 묘하게 자극하는 포즈였다.
점점 걸레질하는 위치가 멀어지자 혜주의 엉덩이도 점점 더 많이 들어나게 되었다.
엉덩이가 많이 드러나자 엉덩이의 계곡 사이로 검은 수풀이 드러나게 되었다.
‘뭐야? 저년 팬티도 입지 않은 거야?’
박이사는 걸레질을 하는 혜주의 보지에 그대로 자신의 물건을 찔러 넣고 싶었다.
간신히 참고 있는 박이사의 이성을 무너트리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혜주는 반대편의 테이블을 닦기 위해 테이블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걸레질을 하기 위해 네발로 엎드린 포즈를 취하게 되었다.
‘못 참겠군. 내가 못 할 것도 없지... 크크크’
박이사는 몰래 소리가 나지 않게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살금살금 다가가 혜주의 뒤에 자리를 잡았다.
혜주는 박이사의 이동을 눈치 체지 못하고 걸레질을 하며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박이사는 혜주의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타이밍에 맞춰 자신의 물건을 혜주의 보지에 쑤셔 넣었다.
“아악! 이사님...”
혜주는 작성을 하고 박이사를 유혹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공격해 올 줄은 몰랐었다.
“아이~~~ 이사님... 아침부터...”
“하하 무슨 소리야? 아침부터 날 유혹 한 건 너라고... 안 그래?”
“그... 그래도 이건 너무 하셨어요...”
혜주는 무심코 고개를 숙여 바닥을 내려다 보았다.
유리가 깔린 테이블은 혜주와 박이사의 결합장면을 반사시켜 혜주가 그 장면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아... 다 보이고 있어...’
혜주는 직접 자신의 눈으로 결합장면을 보자 자신도 모르게 보지가 움찍거렸다.
그 움직임은 박이사의 물건을 통해 그대로 전달되었다.
“크윽! 죽이는데... 계속 해봐...”
혜주는 박이사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네? 어... 어떻게요?”
“아까처럼 조여봐...”
혜주는 박이사의 말에 자신의 행동을 깨달았다.
‘아... 내가 나도 모르게... 그런 일을...’
혜주는 미리 계획된 일이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진행되는 상황에 몸이 심하게 달아올랐다.
“하아~~~ 이... 이렇게요?”
하며 보지에 힘을 주어 박이사의 물건을 조였다.
“크윽! 그... 그래... 하아~~~ 좋아...”
연속되는 자극에 박이사는 바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혜주는 유리바닥에 손바닥을 짚고 박이사의 펌프질을 온몸으로 버텨냈다.
혜주의 이마에는 어느새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그 땀은 방울 져서 바닥에 떨어지고, 그로 인해 혜주의 손바닥과 무릎이 조금씩 미끄러졌다.
혜주는 바닥이 미끄러워지자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자연히 몸에 힘이 들어가게 되었다.
몸에 힘을 주자 자연스럽게 보지의 조임도 강해지게 되었다.
“크윽! 오늘따라 왜 그래? 카아~~~”
박이사는 혜주의 보지가 강하게 조여지자 피스톤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철퍽! 철퍽! 철퍽!”
“하악! 이... 이사님... 너무... 강해요... 하아~~~ 하아앙~~~”
박이사의 왕복운동으로 인해 혜주의 몸이 조금씩 앞으로 밀려 나갔다.
혜주는 더 이상 몸이 밀려나가지 않기 위해 발목을 굽혀 테이블의 모서리에 걸리게 했다.
발등이 조금 아프기는 했지만 보지로 전해지는 강한 자극에 발등의 고통은 크게 느끼지 못했다.
발등에 가해진 힘은 종아리, 허벅지를 통해 보지에 더욱 강한 조임을 동반했다.
“크윽! 죽여주는데... 크으윽!!!”
박이사는 미친 듯이 허리를 움직이더니 일순간 움직임이 멈추었다.
혜주는 박이사의 절정이 다가왔음을 알고 엉덩이를 내밀어 박이사의 물건을 더욱 깊숙이 집어넣었다.
“크윽! 카아~~~”
“하아악! 이... 이사님... 안에따 싸세요... 하아~~~”
박이사는 혜주의 말이 끝나자 마자 혜주의 보지 속에 다량의 정액을 퍼부었다.
오래 만에 느껴보는 시원한 배출이었다.
“하아~~~ 하아~~~ 좋았어... 혜주...”
“하악! 하악! 하악! 저두여... 이사님... 하아... 하아~~~”
박이사가 혜주의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몸에서 떨어졌다.
혜주의 구멍을 막고 있던 물건을 뽑히자 혜주의 보지에서 박이사의 정액이 흘려 내렸다.
‘‘주루룩! 뚝! 뚝!”
정액의 일부는 혜주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고, 일부는 곧바로 바닥에 떨어졌다.
테이블의 유리바닥은 여러 개의 원을 그리며 박이사의 정액으로 수가 놓여졌다.
비몽사몽간에 한바탕 일을 벌인 박이사는 곧바로 접견실로 가서 잠을 청했다.
얼마나 잤을까?
한참 잠을 자던 박이사가 잠에서 깨어났다.
어디선가 여자의 화난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응? 이게 무슨 소리야?’
박이사는 접견실의 벽에 귀를 대고 건너편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제 그만하면 됐잖아요?”
“어허... 왜 이래? 이렇게 좋은 회사에 취직까지 했으면서...”
“정말 이제는 생활비도 없단 말 이예요”
“그럼 어쩔 수 없지...”
“그럼 이제 저를 놔 주시는 건가요?”
“그래... 하지만 난 돈이 필요하니까 이 사진들을 팔아서 돈을 만들어야지...”
“아... 안돼요.”
“비디오도 있으니 큰 돈이 될 수도 있겠는걸...”
“제... 제발! 옛정을 생각해서 그만 해 주세요.”
“이번이 마지막이야. 그러니 한번 노력해봐...”
“정말 이제는 돈이 없어요.”
“회사에 얘기해서 가불이라도 해보든지...”
“정말 너무해요.”
“그럼 난 그렇게 알고 간다... 준비되면 연락해...”
잠시 후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계속 귀를 기울이자 여자가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정황을 정리해 보니 남자가 여자에게 사진과 비디오로 돈을 요구하는 것 같았다.
박이사는 잠을 자던 접견실을 나와 여자가 있는 접견실로 들어갔다.
여자는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박이사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어? 이것 봐라! 얼마 전에 입사한 경리과 여직원 이잖아?’
접견실에서 우는 여직원은 박이사가 직접 면접을 진행했었다.
귀여운 얼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큰 가슴의 소유자였다.
또한 가느다란 허리와 쭉 빠진 긴 다리는 남자의 가슴을 뛰게 하기에 충분했다.
‘아... 저런 년을 한번 먹어봤으면... 저년 애인이 무척 부럽군..’
하는 생각에 먹지는 못해도 바라만 볼 수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높은 점수를 줬었다.
‘음... 면접에 합격 했었나? 내가 왜 몰랐지?’
“어... 그래... 서현정씨 이던가?”
“네... 이사님! 그런데 무슨 일로...”
현정은 박이사가 눈치 체지 못하게 눈가에 눈물을 닦았다.
“어? 아... 그게...”
박이사는 현정의 질문에 당황하며 적합한 답변을 찾고 있었다.
“음... 지나가는 길에 여직원이 우는 소리가 들려서...”
“아... 네... 죄송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일이 있어서요.”
“대충 옆방에서 들었네...”
“네? 어... 어떻게...”
“아니... 들으려고 한 건 아닌데... 아무튼 그건 중요하지 않고... 협박을 당하는 것 같던데...”
“그... 그런 건 아니고...”
“내가 돈을 요구하는 소리를 다 들었다고...”
“그... 그게...”
“사생활이 복잡한 직원은 해고 사유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아... 아니요? 몰랐습니다.”
사실 그런 규정은 없었으나 현정을 추궁하기 위해서 지어낸 말이었다.
“사생활이 복잡 한 사원이 어떻게 회사에서 재대로 일을 할 수 있겠나? 응?”
박이사는 약간 톤을 높여 현정에게 추궁했다.
“죄...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현정은 당황하여 박이사에게 용서를 빌었다.
“내가 서현정씨를 혼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도와 주려고 하는 거야...”
현정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박이사를 바라보았다.
한편으로는 박이사의 말이 사실이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다.
“어서 말을 해봐... 내가 뭘 알아야 도와주지...”
“저... 정말 도와 주실 수 있어요?”
“서현정씨 경리과 소속이지? 경리과 직원도 다 내 직원들이야...”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내가 도와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