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비키니 제모/왁싱은 아프지는 않다 해도 미세 외상을 남길 수 있다.
제모 과정에서 베여서 생긴 미세한 찰과상으로 인해 박테리아가 피부 속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필라델피아의 피부과 의사이자 ‘갈색 피부’의 저자인 수전 테일러는 말한다. 특히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생긴 미세 외상은 매독과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인 전염성 연속종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성병 저널 온라인에 발표된 소규모 연구에서 주장하고 있다. 면도날을 같이 쓰지 말고, 왁싱 후 하루 이틀 정도는 성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눈에 보이는 상처가 있다면 좀 더 오래 기간을 두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