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유행하는 신조어가 있다. 그 이름도 생소한 'Boobgasm'.
그 뜻은 말 그대로 가슴으로만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것이다.
오로지 가슴 애무로만 절정의 흥분감을 느낀다고? 그렇다. 물론 이를 경험하는 여성은 드물지만 분명 있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여성에게 가슴은 매우 민감한 부위이자 성감대 중 한 곳이다.
만일 가슴 애무로 흥분감을 느끼지 못했던 여성이라면 두 가지 원인이 있다. 태생적으로 둔감하거나, 남자친구의 잘못이거나.
안타까운 사실은 남성들이 여자친구의 가슴을 어떻게 애무해야 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여성의 가슴은 각 개인에 따라 그 크기와 모양, 생김새가 다른 만큼 '접근법'도 달라야 한다.
최근 건강 전문 매체 맨즈헬스는 여성들의 가슴 크기와 성감대에 관련된 사실을 전했다.
매체는 단호히 말했다. "남성들은 여자친구의 가슴을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에 따르면 가슴이 큰 여성일수록 가슴 부위의 지방층이 두꺼워 자극에 둔감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연구를 통해 큰 가슴을 지닌 여성들이 작은 가슴을 지닌 여성보다 20%가량 자극에 둔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친구의 가슴이 크다면 가슴 옆의 옆구리나 주변 부위를 애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반면 가슴이 작은 경우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가슴 애무를 통해서 극도의 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여성 픽업아티스트이자 연애 칼럼니스트 나비도 저서 '내가 선택한 남자와 사랑하라'에서 이같은 사실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