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친밀감의 여부를 두고 여자의 호불호가 갈릴 뿐이다. 남자들이 사족을 못 쓰는 체위, 여자들이 더 열광하게 하려면 알아둬야 할 것들이 여기 있다. 반드시 그 혹은 그녀와 같이 보도록!
1위 후배위
첫째, 삽입이 깊다. 그만큼 여자가 느끼는 자극도 강하고 신음 혹은 비명도 커지며 종종 ‘아악, 아파!’라며 고통을 호소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럴수록 남성들은 왠지 모르게 강한 남자가 된 것 같아 의기양양해진다. 둘째, 여자의 섹시한 뒤태를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움직일 때마다 들썩이는 어깻죽지의 묘한 리듬감 또한 자극적이다. 셋째, 장애물(?)이 없으니 템포와 움직임 조절이 용이하다. 한마디로 남자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 손이 자유로우니 기분 내키면 찰싹! 엉덩이를 때릴 수도 있다. 넷째, 다분히 동물적이라는 점에서 흥분지수 상승.
1 무릎을 꿇은 자세로 후배위를 할 경우 손을 가만 놀리지 말 것. 그저 그녀의 허리나 엉덩이를 단단히 붙들고 있는 데만 매진하기엔 손에게 주어진 자유가 너무 아깝다. 움직이면서 그녀의 척추 언저리를 가볍에 쓸어준다든지 클리토리스를 애무하자.
2 상반신을 앞으로 기울여 그녀를 뒤에서 껴안은 자세는 여자들이 선호하는 후배위 중 하나. 남자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데는 약간의 어려움이 따르지만 여자가 살짝만 엉덩이를 움직여도 쾌감이 증폭된다. 이때, 여자의 어깨의 둥근 부분을 살짝 깨물어보자. (정말 살짝이어야 한다.) 여자의 어깨 부근이 의외로 민감해 어깨를 살짝 물리면 좋아한다고 미국의 저명한 섹스 강사는 말한다. 흔히들 여자는 수치심 때문에 후배위를 싫어한다 생각하지만 여자들도 후배위를 가장 자극적인 체위로 꼽는다. 다만 여자는 배려 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기분을 느껴야만 후배위를 제대로 즐길 수가 있다. 반드시 충분한 애무를 하고 정상위처럼 몸이 밀착되는 체위를 먼저 할 것. 여자들은 섹스할 때 꼭 껴안는 것을 좋아한다. 후배위가 싫은 이유도 친밀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손에 꼽을 정도. 만약 후배위를 하면서 그녀를 꼭 껴안아 감싼다면 금상첨화겠다. 그리고 절대 아무 말 없이 여자를 뒤집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