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애무하는 방법은 상대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가슴이 풍만한 여자와 약간 부풀어 올라와 있을 뿐인 여자는 당연히 애무하는 방법도 달라진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가슴이 풍만한 여자는 그 풍만한 가슴을 봐줬으면 하며 은연중 자랑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젖가슴은 여자만의 특징이므로 남보다 큰 젖가슴을 가진 자신이 보다 여자답다고 믿는 것이다.
반대로 작은 가슴을 가진 여자는 자신이 여자로서의 매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수도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가슴이 큰 여자와 작은 여자를 비교해볼 때 어느 쪽이 보다 여성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인간의 성생활이란 그러한 과학적인 요소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어렵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한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가슴이 큰 여자는 자신의 매력 중의 하나가 풍만한 가슴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 큰 가슴을 집중적으로 공격받는 것을 좋아한다. 어중간한 애무는 오히려 역효과다. 왜냐하면 가슴을 격렬하게 애무할수록 자신의 여자다움을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으로 남자를 사로잡은 자신의 매력에 만족하는 것이다. 반면 어중간한 애무는 여자로서의 매력을 인정받지 않았다는 것이 될 수도 있으므로 엑스터시도 반감하게 된다.
그러므로 가슴이 큰 여자에게는 처음에는 부드럽게 새의 깃털로 문지르듯이 양손으로 가만히 만진 다음, 천천히 돌리면서 서서히 스피디하게 힘을 준다. 이때 좀더 빨리 흥분시키고 싶으면 가슴을 칭찬하는 말을 여자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머슈멜로처럼 하얗고 말랑말랑하구나” “너의 가슴 정말 큰데? 옷 입으면 오히려 작아 보이나 봐” 등등. 멋진 말을 하려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이런 경우 단도직입적인 표현을 하는 것을 여자는 좋아한다.
입술이나 혀로 애무할 때도 반드시 유두를 중심으로 느슨한 원을 그리듯이 하여 그 원을 점점 넓혀간다. 때때로 쉬면서 유두를 가볍게 깨물어본다. 그때 여자가 가볍게 신음을 내면 좀더 강하게 깨물어 보자.
가슴이 큰 여자는 유두를 자극해도 그다지 효과가 없다. 우선 그 풍만한 가슴 전체를 공략해야 한다. 그녀는 자신의 풍만한 가슴이 당신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만족감으로 강한 엑스터시를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