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드러날 수록 신음소리가 크다?
이건 정말 믿거나 말거나. 과학적으로 근거가 전혀 없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녀는 나름대로 확신에 차 있었는데. "손등에 혈관이 선명히 드러난 사람 있죠? 그런 사람이 신음 소리가 크더라고요. 게다가 사정 후에도 한번 더 할 수 있다며 한 타임 더 끊곤해요." 하지만 기자는 이번만은 납득할 수 없었다. "그럼 살이 쪄서 혈관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신음소리도 안내요?" 잠시후 그녀는 꼬랑지를 내렸다. 단 뚱뚱한 사람이 쉽게 지친다고 뒤늦게 변명하기는 했다.
○…콧구멍이 귀두의 모양이다?
그녀의 마지막 주장! 콧구멍이 귀두의 축소판이라는 것. "흥분한 귀두를 세로로 자른 단면이 콧구멍의 모양과 흡사하죠. 아니 아예 똑같아요." 그녀 曰, 동그라미에 가까울 수록 온몸이 성감대. 몸 어디하나 민감하지 않은 곳이 없단다. 손으로 구석 구석 만져주면 금새 금새 달아 오른다고. 반면 동그라미와 거리가 멀어 질 수록 즉, 럭비공에 가까울 수록 변태기질이 다분하다는 게 최양의 마지막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