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상미의 일본 출장(6)
* 미팅 그리고 협상
사장은 상미와 함께 택시를 내려 길가에 위치한 커다란 빌딩으로 들어섰다.
성인 용품을 만드는 회사 치고는 꽤 큰 건물을 가지고 있었다.
일본은 수요가 많아서 인지 꽤 큰 규모로 사업을 하고 있는 모양 이었다.
사장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위로 향하는 버튼을 누르고 상미에게 입을 열었다.
잠시 후 엘리베이터가 오고 안으로 들어선 다음 맨 위층의 버튼을 눌렀다.
"이번에 이 회사와 꼭 협상이 이루어 저야되는데..."
"그렇게 중요한 일 인가요?"
"그럼, 우선 이 회사의 물건을 판매를 하면서 이쪽의 기술을 습득하는 거지..."
"그 다음에 자체적으로 생산을 하신다는 말씀 이신가요?"
"그렇지... 이제 많은 부분을 간파하고 있군..."
"그럼요. 제가 사장님을 모신게 얼마인데요?"
"사실 이쪽 사장과는 예전에 안면이 좀 있지..."
"그래요? 언제요?"
"몇년전에 이쪽에서 먼저 대리점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의가 왔었지..."
"그런데요? 거절 하셨나요?"
"그렇지... 그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불투명한 시장 이었지...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지..."
둘의 대화가 끝나자 엘리베이터는 건물의 꼭대기 층에 도착하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바로 사장실로 통하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쪽 사장의 여비서가 나와서 손님을 맞이 하였다.
박사장과 여비서가 몇마디 대화를 나누자 여비서는 안으로 들어갔다.
그쪽 사장에게 보고를 하는 모양 이었다.
잠시 후 그쪽 사장이 직접 나와서 박사장과 상미를 맞이 하였다.
"어서 오십시요."
"네... 오래만 입니다."
상미는 깜짝 놀랐다.
이곳 사장이 한국말로 자신들에게 인사를 한 것이다.
그것도 아주 능숙하게... 상미가 자신의 귀를 의심할 정도였다.
"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상미도 얼떨결에 한국말로 인사를 건냈다.
"안녕하세요? 요시다 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요시다는 자신의 이름을 밝힌 후 두 사람을 접대실로 안내 하였다.
접대실에서 사장들끼리 근간의 안부를 묻는 사이 여비서가 차를 내 왔다.
두사람은 차를 마시면서 안부에 이어 사업 얘기로 들어갔다.
두 사람의 사업 얘기가 끝나 갈 때 쯤 요시다는 저녁식사를 제의했다.
두 사람의 표정으로 보아 사업얘기는 잘 풀린 모양 이었다.
박사장도 사업얘기가 잘 되어서 인지 반갑게 제의를 승락했다.
요시다는 자신이 아끼는 부하직원이 있는데 같이 식사를 하자고 했다.
박사장 역시 승락을 하여 4사람이 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다.
저녁시간 까지는 시간이 꽤 많이 남아 있었다.
요시다의 배려로 박사장과 상미는 승용차로 시내 관광을 하게 되었다.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짧은 치마와 노팬티가 내내 신경이 쓰였다.
이윽고 약속한 저녁시간이 되었다.
승용차는 약속장소까지 두 사람을 데려다 주었다.
일본 전통식 고급 요리집 이었다.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미로와 같은 복도를 지나 가장 안쪽에 위치한 VIP룸으로 들어섰다.
방안에 들어서자 요시다와 처음보는 젊은 남자가 서류가방을 옆에 두고 앉아 있었다.
두사람은 일서서서 상미 일행을 맞이 하였다.
"어서오세요. 이쪽은 제가 오전에 말한 마찌다 입니다."
소개를 받은 마찌다라는 사람은 두사람을 향해 정중히 인사를 하였다.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마찌다 역시 어색한 발음 이지만 꽤나 한국말을 잘 하는 편 이었다.
이윽고 진수성찬이 차려지자 요시다의 권유로 식사를 시작 하였다.
식사가 끝나자 술상이 차려젔다.
술상이 대충 차려지자 요시다는 별다른 지시가 있기 전 까지는 출입을 삼가해 달라고 종업원에게 지시 하였다.
서로 술잔이 몇잔 오가자 마치다라는 사람이 상미에게 술을 권하였다.
상미는 거절을 하였지만 분위기가 거절을 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박사장까지 같이 부축이는 상황 이었다.
상미는 하는 수 없이 술잔을 받아 들었다.
천천히 마시려고 하였으나 주위에서 하두 성화를 부리는 바람에 꽤나 많이 마시게 되었다.
박사장이 잠시 화장실을 가기위해 자리를 비웠다.
"잠시 실례좀 하겠습니다..."
하고 박사장이 일어나자 요시다도 같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가 안내도 할겸 같이 가시지요..."
"아... 이런... 뭐 그렇게 까지... 허허"
박사장과 요시다가 나가자 마자 마찌다가 상미에게 말을 걸었다.
"박사장님과는 꽤 가까운 사이 같아요?"
"네? 무슨 말씀 이신지..."
상미는 화들짝 놀라 마찌다에게 되물었다.
"이렇게 해외 출장도 같이 나오는 걸 보면..."
"아~~~ 네... 제가 박사장님의 비서다 보니..."
상미는 어색한 변명을 늘어 놓았다.
"한국의 비서는 전철에서 사장에게 그런 서비스까지 하나요?"
"네? 무... 무슨 말씀 이신지..."
상미는 가슴이 철렁 하고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제가 같은 전철을 타고 있었거든요... 하하하"
'아... 이런...'
상미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는 사이 박사장과 요시다가 다시 돌아왔다.
일단 그 상황은 벗어 났지만 마찌다라는 인물이 두사람의 비밀을 안것같아 몹시 불안 하였다.
그 예상은 틀리지가 않았다.
마찌다는 작은 목소리로 상미에게 계속해서 아침의 일을 추궁 하였다.
"그런일은 아주 가깝지 않으면 불가능 하지요..."
"그... 그만 하시지요..."
그 말은 들은 마찌다는 또다시 상미에게 술을 권하였다.
본의 아니게 상미는 꽤나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다.
박사장도 상황은 마찬 가지였다.
계약 성사로 기분이 들떠서인지 주는대로 받아 먹고 있는 상황 이었다.
얼마안가 박사장은 탁자에 고개를 처박고 골아 떨어저 버렸다.
"앗! 사장님..."
상미는 깜짝놀라 박사장을 흔들어 깨워 보았으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어쩌나..."
그러자 요시다가 상미를 안심 시켰다.
"제가 차로 호텔까지 모셔다드리지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상미는 그말에 안심을 할수가 없었다.
옆에 앉은 마찌다가 계속 신경이 쓰였다.
마찌다는 박사장을 한쪽바닥에 편하게 눞혀 놓고 머리에 방석을 받혀 주었다.
"상미씨 제가 모셔다 드릴테니, 우리 사업 얘기 조금만 더 하고 마무리 합시다."
"예? 저랑 무슨 말씀을..."
"우선 차나 한잔 하시지요, 술이 깨는 성분이 든, 특별 주문 한 차 입니다"
상미는 차를 들며 요시다의 말에 귀를 귀울였다.
"마찌다 오전에 하던 얘기 마저 하지..."
하고 요시다는 마찌다에게 물었다.
"아... 그거요? 아침에 제가 전철을 탔거든요..."
"음... 마찌다군은 전철로 출근을 하지... 그래서?"
"그런데 곱상하게 생긴 아가씨가 남자에게 치한을 당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앗! 이남자 지금 무슨말을 하는거야...'
상미는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래? 그래서..."
"전 계속 지켜보았지요... 그냥 재미 삼아서... 그런데 그게 말이죠, 둘이 짜고 한 짖 이더라구요..."
"허허허, 이런..."
"그래서 전 그들이 전철에서 내려, 택시를 타길래, 저도 뒤 쫒아가 보았지요"
"음... 출근길에 딴 길로 세다니, 자네도 참..."
"그런데 그들이 우리회사 건물로 들어오지 뭡니까?"
'아니... 이남자가 점점...'
상미도 이제는 침착한 표정을 지을 수 가 없었다.
"음... 그들이 박사장과 상미씨다 이말이지?"
"앗! 그런..."
"하하하, 맞습니다..."
이들은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태연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어허, 이거 우리와 거래를 할 회사의 사장과 여비서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니..."
"아... 아닙니다, 그런게... 저기..."
"협상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거 아닌가? 마찌다군..."
"그게 말입니다... 음..."
"그게 협상과 무슨 상관 입니까?"
상미가 다급하게 물었다.
그런 상미의 얼굴을 보며 마찌다가 말을 이었다.
"그건, 상미씨 하기 나름이지요... 하하하"
"제가, 뭐를 어떻게..."
마찌다의 눈이 순간 섬광을 띄며 다시 말을 이었다.
"우리가 납품 할 제품을 미리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 여기서 우리와 함께..."
"네, 그게 무슨 말 입니까?"
"음... 그거 좋은 생각이군, 미리 제품의 성능도 확인 하고... 그게 원칙 아닙니까?"
"보통의 상품이라면 당연 하겠지만..."
"이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하세요... 하하하"
요시다는 신이 나서 껄껄 웃으며 마찌다를 바라보았다.
마찌다는 서류 가방을 열어 여러가지 딜도를 꺼내 놓았다.
"자, 이중에 하나를 고르시지요. 모두 저희가 납품 할 제품들 입니다."
"아니, 그런일은... 전..."
"그럼, 협상이 깨저도 좋다는 말씀 이군요..."
"아... 아니... 그건..."
상미는 난처한 입장에 빠젔다.
지금까지 박사장의 지시는 아무리 난처한 일 이어도 모두 따랐지만 지금은 박사장의 지시가 아닌 특별한 상황 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박사장이 기대하는 모든일이 허사도 돌아갈 판 이었다.
'아... 어떻게 해야되지...'
상미가 이러한 고민에 빠저있을때 갑자기 몸 아래쪽이 뻐근해 지면서 보지가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잠깐만 테스트에 응해 주시면 모든일이 잘 될텐데... 어때요? 상미씨?"
하며 요시다가 상미를 제촉했다.
"그래도, 그건... 곤란한... 흐윽!"
"어? 상미씨... 어디가 불편 하십니까?"
"아... 흐윽...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 이상해... 보지가 뜨거워... 뭐지?'
"어차피 거절해도, 오래 참지는 못할텐데, 빨리 승락 하시지요..."
'앗! 무슨말이지?'
상미는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 그게 무슨말씀 이세요?"
"당신이 좀전에 마신 차 역시 우리회사의 제품중 하나가 들어 있지요..."
"그... 그럼... 그게..."
"그렇지요, 흥분제가 들어 있었읍니다, 어디 견딜만 하신지요?"
"어... 어떻게, 그런짖을... 흐윽! 하아아~~~"
상미는 자신도 모르게 양손이 사타구니로 들어간 다음 허벅지 사이를 조였다.
"오~~~ 역시 우리회사 제품은 믿을만 하군... 하하하"
"상미씨 어서 결심을 하시지요"
상미는 회사적인 차원에서 난처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어서 그 테스트에 응하고 싶은 심정 이었다.
몸이 뜨거워 지고 보지가 근질거려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가 않는 상황 이었다.
상미는 결심을 한듯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단순히 약효 때문이야, 내가 음란한 여자여서가 아니야...'
상미는 스스로 자신을 위로 하며 그들에 요구에 응하기로 결심했다.
"오~~~ 이제야 허락을 하시는 군요..."
상미의 고개가 끄덕이자마자 마찌다는 바로 테스트를 개시하였다.
"그럼 좋습니다. 상미씨, 이중에 하나를 고르시지요."
그런 상미에게 마찌다는 다시 여러 제품중 하나를 고르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상미는 그것들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었다.
"흐으~~ 아... 아무거나... 하... 흐으윽~~~"
마찌다는 딜도중 가장 큰 딜도를 순에 들고 상미에게 짖궂은 미소를 보냈다.
"이건 어떠신지요?"
"하... 흐으~~~ 조... 좋아요... 아무거나... 하아~~~"
상미는 딜도를 처다보지도 않고 무심코 대답을 해버렸다.
'하아~~~ 어서... 날를 어떻게좀...'
그러나 그런 상미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 줄 사람들이 아니었다.
요시다는 상미를 바라보며 음흉한 미소와 함께 첫번째 테스트 결과를 묻기로 했다.
"우선, 차에 탄 흥분제의 효능이 궁금하군요... 어떠세요?"
"흐~~~ 으~~~ 약효가... 띠... 뛰어난거 같아요..."
"호오~~~ 다행이군요."
"흐~~ 읍... 네..."
"그럼 그 결과를 보여주세요"
"네? 무... 무슨 마... 말씀 이신지..."
"약효로 변화가 생긴 부분을 보여달라는 말입니다..."
상미가 언른 눈치를 체지 못하자 마찌다가 바로 개입했다.
"약효로 질척해진 당신의 음부를 보이라는 말 입니다."
"그... 그런... 흐~~~"
"자~~~ 어서요..."
요시다는 상미에게 조바심이 난 아이처럼 제촉했다.
마찌다는 두개의 상을 조금 띄워서 벌린 후 양끝쪽을 말끔히 치웠다.
그리고는 상미에게 그 위에 올라가기를 지시했다.
"여기에 올라서 어서 보여주시지요, 어서요..."
상미는 결심을 한 듯 서서히 자리에서 일서섰다.
일서서는 동안에도 다리가 후들거려서 제대로 서 있기 조차 힘이 들었다.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나는 상미는 지나치게 짧은 치마와 노팬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자신의 하체를 모조리 들어 내 놓는 형사이 되었다.
그런데도 30센티 가량 높은 상 위로 올라 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