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커지면 소변 줄기 약해지는 특징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 소변을 시작하려면 힘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소변줄기가 약하고, 소변을 자주 보고 봐도 시원치 않고, 소변을 참기 어려운 배뇨증상들이 생긴다. 전립선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통증은 아랫배, 회음부, 고환, 음경, 허벅지 등 여러 부위에서 나타난다. 못 견딜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찌릿찌릿한 불쾌감만 나타날 수도 있다. 동반되는 성기능 장애로, 성욕이 감퇴되고 발기력 약해지며 절정감이 없어지거나 조루가 오기도 하고 심할 경우 발기부전도 생긴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서 가장 흔한 암으로, 원인은 안타깝게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남성호르몬의 변화가 주원인으로 생각되고 식생활, 운동부족, 비만,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 및 환경요인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므로, 40대 이후 중년 남성들은 간단한 피검사인 PSA 검사를 매년 받는다. 전립선암은 특유의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초기에는 전립선비대증과 마찬가지로 가벼운 배뇨증상만을 보인다.
만성질환이다 보니까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환자들의 흔한 걱정이 이러다가 전립선암으로 진행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이다. 전립선질환의 발생에 남성호르몬이 관여하고 비슷한 생활습관의 위험요인을 갖긴 하지만, 젊을 때 전립선질환을 않는다고 하여 특별히 전립선암의 발병 위험률이 높은 것은 아니다. 또한 전립선질환을 앓고 있을 때 성관계를 삼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오히려 너무 금욕하는 경우 전립선에 부기가 생겨 배뇨증상이나 염증이 악화될 수 있다. 적절한 성관계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과도한 섹스는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