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 미숙의 조교(4)
* 인수인계
두사람의 정사가 서서히 마무리 될때쯤 이부장은 김과장과 미숙에 대한 문제를 상의하고 있었다.
"이봐, 사장님이 박미숙씨 전근 명령을 내리셨어..."
"그... 그래요?"
"아니, 이사람 뭘 그렇게 놀래?"
"아, 아닙니다. 전 너무 뜻밖이라서..."
김과장은 자신의 섹스 노리개가 다른 부서로 가는게 아쉬웠기 때문이었다.
괜히 누군가에게 빼았기는 기분마저 들었다.
"이봐, 우리 측근을 비서실에 박아두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꺼야? 안그래?"
"네, 듣고보니 부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리고 보충인력은 자네가 알아서 충원하게. 알겠지?"
"네, 그럼 언제부터...?"
"내일부터 비서실로 출근 시키라는데?"
"네? 내일부터요?"
"왜 문제있나?"
"아니, 문제라기 보다, 인수인계 시간도 필요하고..."
"그럼 자네가 임시로 인수인계받고 충원되면 그때 다시 하면 되잖아. 뭐 그리 비중있는 업무는 아니었잖아..."
"네, 하긴 그렇지요"
김과장은 오늘 인수인계를 핑계로 미숙을 마지막으로 실컷 농락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새로운 인력을 뽑으면 그 여직원을 노리개 삼기로 결심했다.
일단 미숙은 오늘로써 완전히 정리하기로 했다.
슬슬 실증이 나기 시작 할 때 인데 마침 잘 돼었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미스박? 잠깐 면담 좀 할까?"
"네. 과장님..."
김과장이 먼저 회의실로 들어가자 미숙은 김과장을 따라 회의실로 들어갔다.
미숙은 김과장이 또 자신을 농락 할려고 하는 줄 알고 안색이 어두워젔다.
"저~~~ 미스박!"
"네, 과장님"
뜻밖에 정색을 하는 김과장의 모습에 미숙이 약간 당황 하였다.
"무슨 일 이신데요?"
"미스박, 자네 이 회사에 빽 있나?"
"아뇨. 제가 무슨..."
"비서실로 발령이 났어. 내일 부터 비서실로 출근해"
"네? 제가요?"
"그래, 그래서 당분간 나에게 업무 인수인계 좀 해줘"
"인원이 충원되면 한번 정도 더 부탁할께..."
미숙은 어제 말한 용수의 말이 생각났다.
다 알아서 조취를 취해 주겠다는 말이 헛소리가 아님을 깨닭았다.
"그동안 나와 있었던 일은 다 잊고... 불쾌 했다면 다 용서해줘..."
미숙은 김과장의 말이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적인 성추행을 불쾌하다는 간단한 단어로 표현을 하는 김과장이 무척 얄미웠다.
"네, 다시는 저를 농락하지 않겠다는 약속만 한다면요"
"농락이라니? 다 미스박을 좋아해서 한 일이야. 그렇게 믿어줘..."
"......"
미숙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 잘좀 도와줘~~~"
"제가 무슨 힘이 있나요?"
"아냐, 그래도 비서실에 있으면 크게나 작게나 도울일이 많이 있을꺼야..."
"네, 제 힘이 닫는데 까지는요..."
"어때 오늘 특별한일 없으면 야근하면서 인수인계 좀 해주지?"
"네, 알겠습니다"
퇴근시간이 되자 직원들이 하나, 둘 퇴근을 시작했다.
평소에 야근을 많이 하던 직원들도 오늘따라 야근을 하지 않았다.
"비서실로 간다며? 축하해"
"나중에 같이 식사나 같이 하자고... 퇴사하는게 아니니까 시간 많잖아?"
하며 한마디씩 인사를 던지고 퇴근을 했다.
미숙과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김과장이 모든 업무를 내일로 미루었기 때문이었다.
미숙은 그런 사실을 전혀 알리가 없었다.
직원들이 거의 퇴근을 하자 김과장이 나타났다.
"미스박! 일단 식사부터 할까?"
"저... 별로 생각이 없는데요?"
미숙은 빨리 김과장과 헤어지고 싶은 생각에 저녁을 먹지않을 생각이었다.
"그래도 시간이 꽤 걸릴텐데 밥은 먹어야지?"
"네, 그럼 간단히 먹고 오죠..."
미숙은 마땅히 거절 할 이유가 없어 김과장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미숙의 제의와는 달리 김과장은 근처의 고급 한식집으로 미숙을 안내했다.
"과장님 인수인계는 언제 하실려구요?"
"그거야 식사하고 금방 들어가서 하면되고, 내가 대충은 알잖아"
"그거야 그렇지만, 부장님 지시가 있어서요"
"다 내가 알아서 할께... 그리고 내가 미안 한 것도 있고 해서 그래..."
미숙은 김과장의 호위를 무시하지 못해 제안을 받아들였다.
"네, 그럼 그렇게 해요"
"그리고 미리 예약을 해서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사실 김과장도 오늘 늦게까지 미숙과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 식사시간을 많이 할여 할 생각은 없었다.
식사가 끝나갈 때쯤 서비스로 인삼주가 나왔다.
김과장은 미숙에게 카드를 주며 말했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먼저 계산 좀 하고 올래?"
미숙은 김과장이 자신을 베려 해 준다고 생각 하며 카드를 받아들고 카운터로 향했다.
미숙이 자리를 비우자 김과장은 미숙의 술잔에 수면제를 넣었다.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는 수면제 였기 때문에 바로 잠이 들 염려는 없었다.
미숙이 자리에 돌아오자 김과장은 한잔씩 마시고 빨리 나가자는 제의를 했다.
미숙은 김과장과 가벼운 건배를 하고 단숨에 인삼주를 들이켰다.
쌈쌀한 맞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어서 들어가자고... 빨리 끝내고 퇴근 해야지?"
"네, 그렇게 해요..."
미숙은 다시 김과장의 차에 올랐다.
차에 올른 후 회사에 도착 할때 쯤 엄청나게 졸음이 쏟아젔다.
'인삼주 때문인가? 왜 이렇게 졸립지?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미숙은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 했으나 회사 건물이 희미해 지더니 시야에서 사라젔다.
미숙은 온몸에 한기를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주위를 둘러보니 사무실이 있는 빌딩의 지하주차장 같았다.
김과장은 보이지 않았고 차에 탈때는 앞좌석 이었는데 지금은 뒷좌석에 몸을 비스듬이 기댄체 앉아 있었다.
'어? 이게 어떻게 된거지?'
미숙은 자리가 바뀐 사실 이외에 자신이 알몸으로 차안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앗! 뭐야? 이 나쁜놈...'
미숙은 김과장을 믿은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뿐만 아니라 보지에 이상한 이물감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일수도 없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
'아... 이런... 단단히 걸렸어, 이를 어째...'
미숙은 서서히 이성을 찾고 사태를 파악 해 보았다.
지금 자신의 보지에 이상한 물건이 박혀있었다.
그것은 팬티 형태로 된 딜도 였으며 양쪽에 자물통이 있어서 열쇠가 없으면 벗을수가 없었다.
그 팬티형 딜도는 압쪽에 굵고 긴 보지용 딜도와 가늘고 짧은 항문용 딜도가 있는 것 같했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보지와 항문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판단이 되었다.
그리고 가느다란 전선이 4가닥이 나와 있었다.
두가닥은 무릎 안쪽에 붙은 쇠붙이에 연결이 되어 있었고, 나머지 두가닥은 발목 안쪽의 쇠붙이에 연결이 되어 있었다.
각각의 쇠붙이는 플라스틱 링으로 만들어저 있었고 결합부위는 열쇠로 잠겨있었다.
"아... 뭐야? 이게다..."
미숙의 무릎과 발목은 테이프로 여러번 감겨 붙어 있었다.
그러나 미숙의 양손은 묶이지 않은 상태로 자유로웠다.
'이상하네... 왜 손은 묶지 않은거지?'
미숙은 앞좌석 의자 등받이에 붙은 메모를 보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지금 니 보지에는 딜도가 박혀있어 무릎이나 발목이 벌어지면 작동하지'
'안쪽에 붙은 쇠붙이가 서로 닿아야지 동작이 멈추기 때문에 선을 잘라도 소용없어'
'그리고 니 옷들은 사무실에 있어... 어서와서 인수인계 해야지?'
라는 메모가 붙어있었다.
'이런 비겁한 자식...'
미숙은 예전에 거래처의 윤사장에게 지금과 비슷한 일을 당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경우는 그 전보다 더 악조건 이었다.
어두운 골목길도 아니고, 더군다나 보지에 딜도까지 끼워진 상태였다.
'아... 어떻게 하지?'
미숙은 자유로운 양손을 사용해 무릎을 묶은 테이프를 떼어내기 시작했다.
몇바퀴 돌려 테이프를 떼어내자 무릎이 자유로워젔다.
자유로워진 무릎이 벌어지며 안쪽에 붙은 쇠붙이가 서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 순간 보지와 항문에 박혀있는 딜도가 "우웅~~~" 하고 진동을 시작했다.
"흐윽!"
미숙은 당황하여 재빨리 다리를 오므렸다.
하지만 딜도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았다.
"우우웅~~~ 우웅~~~"
'아... 왜 멈추지 않는거지?'
미숙은 다리를 오므리고 있기 때문에 딜도의 움직임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잠시 후 딜도의 움직임이 서서히 멈추었다.
일단 한번 작동을 하면 일정시간 동안 동작이 되도록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휴~~~ 정말 멈추는군'
미숙은 안도의 숨을 쉬며 발목에 묶인 테이프를 떼어내기 시작했다.
발목에 묶인 테이프를 떼어내고 메모지의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 해 보기위해 발목을 살짝 벌려보았다.
"우우웅~~~ 우웅~~~ 위이이잉~~~"
무릎을 떼었을 때 보다 더 심하게 딜도가 진동을 했다.
진동 뿐 아니라 안쪽에서 꿈틀대기 까지 했다.
"흐윽! 흐으~~~"
'아~~~ 더 강하게 움직이네...'
미숙은 좀전과 같이 다시 발목을 붙여 쇠붙이를 맞닿게 하였다.
이번에도 딜도는 곧바로 멈추지 않았다.
"위이이잉~~~ 위잉~~~ 우우웅~~~ 우웅~~~"
"하아~~~ 하~~~"
'제발 빨리 멈춰~~~'
하지만 딜도는 한동안 계속 진동과 꿈틀거림을 반복했다.
'하아~~~ 이대로 라면 오래 걸을 수 없겠는데...'
한동안 요란하게 꿈틀 거리던 딜도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무릎을 떼었을 때 보다 2배정도 길게 움직이는 것 같았다.
'이대로 어떻게 사무실 까지 올라가지?'
미숙의 사무실은 5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곳은 이 빌딩의 지하주차장 3층 이었다.
'이런! 맨 아래층이야...'
김과장은 미숙에게 고통을 오래동안 주기위해 일부러 지하 3층까지 내려 온 것이다.
미숙은 어떻게 해서든 사무실로 올라 가야만 했다.
숨을 죽이고 주위를 살펴보았다.
맨 아래층 이라서 그런지 주차되있는 차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미숙은 재빨리 차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자 마자 바닥에 몸을 웅크리고 앉았다.
딜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웅~~~ 우우웅~~~ 위이잉~~~"
차에서 내리기 위해 발을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흡! 또..."
미숙은 자신도 모르게 숨이 막히는 기분을 느꼈다.
"우웅~~~ 우웅~~~ 위잉~~~"
미숙은 최대한 몸이 반응 하는것을 막기위해 오로지 사무실로 가는 방법만 생각을 하기로 했다.
"위이이이~~~ 툭"
딜도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미숙은 재빨리 엘리베이터 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문에 도착 할때쯤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웅~~~"
층수를 표시하는 전광판의 수자가 바뀌고 있었다.
B2, B3...
미숙이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누군가 안에 타고 있다는 말이된다.
이제 이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릴것이다.
미숙은 달리던 몸을 틀어 곧바로 비상계단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최대한 조용히 문을 닫았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휴~~~ 큰일 날 뻔 했어..."
미숙은 자신의 어리석은 생각을 깨달았다.
만약 엘리베이터를 탔을때 1층 로비에서 문이 열리고 그앞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런 생각을 하자 끔찍한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랬다면 자신은 파멸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안심도 잠시 딜도의 자극이 또다시 미숙의 보지를 달구고 있었다.
"흐윽! 하아~~~"
미숙은 엘리베이터를 타는것을 포기하고 계단을 오르기로 마음먹었다.
미숙은 무려 7층의 계단을 올라야만 사무실이 있는 층에 도착할수 있었다.
딜도의 움직임이 멈추자 미숙은 빠른걸음으로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우웅~~~ 위이잉~~~"
미숙이 걸음을 걷자 다시 딜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아~~~ 제발... 움직이지마... 흐윽!"
미숙은 계속해서 계단을 올랐다.
지하 2층...
여기서 멈출수는 없었다.
딜도를 멈추기 위해 발목과 무릎을 붙이면 보지가 딜도를 강하게 물기 때문에 자극도 강하게 전달 되었다.
되도록이면 그 회수를 줄이는게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계단의 난간을 잡고 또 한층을 오를 수 있었다.
지하 1층... 지상 1층...
"우웅~~~ 위이잉~~~ 위잉~~~"
딜도는 쉬지않고 계속 움직였다.
미숙은 여기서 멈추고 싶었지만 사력을 다해 계단을 올랐다.
"위이잉~~~ 위잉~~~ 우웅~~~"
여기는 로비가 있는 1층...
여기서 멈추게 되면 누군가 비상계단으로 들어올 확율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역시 1층에서 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 이었다.
드디어 2층...
미숙은 계단을 오르면 발걸음을 멈추었다.
여기서 한템포 쉬었다 가기로 마음 먹었다.
미숙은 불안에 떨면서 발목과 무릎을 모았다.
"우웅~~~ 위잉~~~ 위잉~~~"
딜도의 소리가 작아젔다.
미숙의 보지와 항문이 딜도를 강하게 조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꿈틀거리는 움직임의 범위도 줄었다.
하지만 자극은 다리를 모으기 전 보다 2배이상 강하게 전달되었다.
"하악! 흐으윽! 으응~~~"
미숙의 신음이 비상계단의 고요를 깨며 울려 퍼젔다.
미숙은 아차 하는 생각에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흐읍! 흐으읍! 흐응~~~"
딜도가 다시 움직임을 멈추었다.
이대로 움직였다가는 금방 절정을 맞을 것 같았다.
미숙은 여기서 한동안 쉬기로 마음 먹었다.
몸을 충분히 식힌 다음 움직이기 위함 이었다.
그러나 무작정 오랜시간을 여기서 보낼수는 없었다.
어느정도 휴식을 취한 미숙은 다시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때 1층의 비상계단 출구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철컹!"
철문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열리더니 이내 "쿵" 소리를 내며 닫혔다.
미숙이 있는 바로 아래층에서 나는 소리였다.
미숙은 빠른 걸음으로 최대한 조용히 계단을 올랐다.
딜도 역시 움직임을 시작했다.
"우웅~~~ 우웅~~~ 위잉~~~"
설상가상으로 1층으로 들어온 누군가가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들렸다.
'앗! 낭패다... 빨리 5층에 도착해야되...'
미숙은 정신없이 계단을 올랐다.
3층... 4층...
4층에 도착하자 미숙의 다리가 후들거리며 제대로 걷기가 힘이들었다.
보지와 항문의 자극으로 인해 온몸에 힘이 쭉욱 빠지는 기분이었다.
계단을 오르던 사람은 계속해서 구두소리를 내며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뚜벅! 뚜벅! 뚜벅!"
'아... 안돼... 하아~~~'
미숙은 양손으로 계단의 난간을 잡고 떨리는 다리로 한계단 한계단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이제 몇개의 계단만 오르면 5층 복도로 나가는 문에 도착하게 된다.
미숙은 사력을 다해 계단을 올라 문앞에 도착했다.
문의 손잡이를 돌려 복도의 상태를 확인 해 보았다.
미숙의 몸음 자신도 모르게 비비꼬이고 있었다.
"하아~~~ 흐으으~~~"
비상계단의 발자국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복도는 다행이 인적이 없었다.
미숙은 일종의 도박을 하기로 결심했다.
복도에서 누군가 나오기 전에 사무실에 도착 하는 것 이었다.
어차피 여기에 머물러 있어도 정체불명의 사내에게 자신의 추한 모습을 보이게 되기 때문이었다.
어찌보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다.
미숙은 문을 열고 무역부 사무실로 힘차게 달렸다.
딜도는 여전히 요란한 진동음을 내고 있었다.
"우웅~~~ 우웅~~~ 위잉~~~"
미숙의 커다란 가슴은 상하로 심하게 출렁거렸다.
하지만 지금 미숙은 그런 상황을 걱정 할 처지가 아니었다.
무작정 무역부의 문을 열고 안으로 뛰어들었다.
무역부 사무실의 불은 꺼저있었고 김과장 역시 사무실에 없는 것 같았다.
'앗! 어떻게 된거지?'
미숙은 일단 불을 켜지않은 상태에서 구석에 앉아 딜도의 움직임을 멈추기로했다.
"흐윽! 흐으으~~~"
"우웅~~~ 우웅~~~ 위잉~~~"
'제발... 어서 멈춰~~~'
아직 옷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불을 켠다는 것은 위험한 일 이었다.
사무실에 불이 켜저 있으면 누군가 들오올지도 모른다는 판단에서였다.
다시 다리를 모으자 딜도의 자극이 그대로 보지와 항문에 전달 되었다.
"흐윽! 흐으~~~ 하아~~~"
"우웅~~~ 우웅~~~ 위잉~~~"
그런데 이상하게 딜도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았다.
'아... 왜 멈추지 않는거야?'
"흐으~~~ 흐으응~~~~ 하아~~~"
그때 누군가 무역부 사무실의 문을 두드렸다.
만약 김과장 이라면 곧바로 들어왔을 것이다.
노크를 하는 것으로보아 김과장은 아닌것 같았다.
'아... 누구지? 들어오면 안돼...'
그러나 곧 무역부의 문이 열리고 검은 그림자가 사무실안으로 들어왔다.
미숙은 손으로 입을 막고 최대한 숨소리를 작게 내고 있었다.
하지만 딜도의 진동소리를 막을수는 없었다.
"우웅~~~ 우웅~~~ 위잉~~~"
미숙은 보지와 항문에 힘을 주어 딜도의 소리를 줄여 보았다.
"우우~~~ 우우~~~ 위이~~~"
딜도의 소리가 훨씬 작아젔다.
하지만 보지와 항문으로 전해지는 강한 자극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아... 이러면 안돼... 아아~~~'
"우우~~~ 우우~~~ 위이~~~"
딜도는 미숙의 바램은 무시한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흐응~~~"
얼마 버티지 못하고 미숙의 입에서 신음이 터저나왔다.
미숙은 재빨리 입을 손으로 막아 보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그 검은 그림자는 그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뚜벅! 뚜벅!"
'아... 안돼...'
아직도 딜도의 움직임이 멈추지 않았다.
"우우~~~ 우우~~~ 위이~~~"
미숙의 몸쪽으로 오던 검은 그리자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출입구쪽으로 이동했다.
'휴~~~ 그냥 가는건가?'
그러나 검은 그림자의 사나이는 실내 전등스위치의 전원을 올렸다.
갑자기 사무실의 조명이 다낯처럼 밝아젔다.
"아악!"
미숙은 짧은 비명과 함께 얼굴을 가렸다.
"어때? 충분히 즐겼어?"
갑자기 낯익은 목소리가 미숙의 귀에 들려왔다.
그 검은 그림자의 주인공은 바로 김과장 이었다.
일부러 스릴을 느끼게 하기위해 다른 사람처럼 행동 한 것이다.
비상계단에서 미숙의 뒤를 따르던 사람 역시 김과장 이었던 것이다.
"아... 너... 너무해요... 흐윽!"
"하하하. 오늘이 마지막인데 내가 쉽게 너를 놓아줄것 같아?"
"여... 역시... 흐윽! 흐응~~~"
"어때 팬티형 딜도의 착용감은?"
"모... 몰라... 흐윽! 하앙~~~"
다리를 모으고 한참을 있었지만 딜도는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악! 왜... 멈추지... 않는거지? 흐윽! 하아~~~"
김과장은 주머니에서 작은 리모콘을 꺼냈다.
"이것 때문이지... 이걸로도 조정이 되거든..."
"흐응! 흐으으~~~ 제발... 하아~~~"
"그럼 이제 널 풀어줄까?"
"하아~~~ 제... 제발... 흐윽!"
김과장은 미숙이 앉은 바로앞에 마주보고 앉았다.
"하아~~~ 저... 저리가요... 흐으~~~ 흑!"
"그래? 그럼 나 퇴근할까?"
"아... 안돼요... 그냥 가면..."
미숙은 김과장이 정말 이대로 퇴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굴이 창백해젔다.
"이... 이걸... 풀어줘요..."
"그럴려면 니 앞으로 가는 수 밖에 없는데, 괜찮겠어?"
"네... 어서 이걸..."
김과장은 다시 미숙이 앉은 자리에 마주보고 앉을수가 있었다.
"자~~~ 우선 밴드부터 떼어내자고..."
하며 미숙의 박목을 잡고 벌리려 했다.
하지만 미숙은 발목을 꼭 붙인체 벌리려 하지 않았다.
"이제 이걸 붙여도 소용 없다니까?"
"하아~~~ 아... 알았어요"
"그렇게 찐하게 느끼고 싶은거야?"
"그... 그런게 아니예요"
미숙은 딜도의 고통에서 빠저 나오고 싶었다.
그동안 발목이나 무릎을 떼면 안된다는 관박관념이 미숙의 발목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었다.
서서히 미숙의 발목이 벌어지고 김과장은 미숙의 발목에 붙은 쇠붙이 밴드를 열쇠를 사용하여 제거했다.
그리고 팬티형 딜도와 연결된 플러그를 제거했다.
이번에는 미숙의 양쪽 무릎을 벌렸다.
미숙은 순순히 김과장이 하는데로 몸을 맏기고 있었다.
그때 까지도 딜도는 계속해서 미숙의 보지와 항문을 자극 하고 있었다.
"어... 어서요... 흐으~~~ 흐윽!"
김과장이 나머지 밴드 2개도 미숙의 몸에서 제거했다.
이제 마지막 남은 팬티형 딜도를 벗길 차례였다.
김과장은 미숙의 몸에 붙은 팬티형 딜도를 벗기기 위해 손을 가져갔다.
"아... 안돼..."
미숙이 지금 입고 있는 것은 자신을 괴롭히는 수치스런 형태의 딜도였다.
하지만 자신의 중요한 부분을 가려주는 마지막 남은 도구라고 생각하자 김과장의 손길을 막게된 것이다.
"어? 그게 그렇게 좋아? 계속 입고 싶은 모양이지? 하하하"
"그... 그런게 아니라... 흐으~~~ 하아~~~"
"자, 가만히 있어. 내가 벗겨줄테니..."
미숙은 김과장이 가까이 다가왔지만 김과장의 접근을 막지 못했다.
미숙에게 바짝 다가선 김과장은 온몸이 극도로 달아오른 미숙의 양쪽 젖가슴을 양손으로 움켜 잡았다.
"하아~~~ 뭐하는 거예요? 흐으~~~ 흐음~~~"
"이게 왜 이렇게 탱탱해 젔을까?"
"하아~~~ 몰라요... 어서 이거나 풀어줘요~~~"
김과장은 다시 꼿꼿하게 일어선 미숙의 양쪽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꼬집었다.
"흐윽! 제발... 하아~~~"
"여기는 또 왜 이렇게 딱딱해 젔는데?"
"하아~~~ 이제... 그만... 흐윽!"
미숙은 딜도의 보지와 항문의 자극 만으로도 충분히 달아올라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김과장이 젖꼭지를 자극하자 극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흐윽! 제발~~~ 하앙~~~ 하아~~~ 그... 그만..."
하지만 김과장은 미숙의 유방을 한손으로 주물럭거리며 다른 한손으로는 젖꼭지를 집요하게 애무했다.
미숙의 인내가 한계 달하고 있었다.
"흐~~~ 이... 이제... 하아~~~"
미숙은 자신도 모르게 김과장의 상체를 꼭 안고 매달리고 말았다.
그리고 허벅지에 경련을 일으키며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하아~~~ 하앙~~~ 흐윽! 흐윽! 흐윽!"
김과장도 미숙이 절정의 쾌감을 충분히 느낄수 있도록 미숙을 살며시 안고 기다렸다.
한동안 미숙은 김과장의 상체를 놓아주지 않았다.
김과장은 미숙의 상체를 천천히 자신의 몸에서 떼어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미숙의 상체를 사무실 바닥에 뉘었다.
"흐으음~~~"
미숙은 절정의 여운에 빠저 김과장이 하는데로 몸을 맏기고 있었다.
김과장은 미숙을 바닥에 눕힌 다음 미숙의 팬티형 딜도의 허리부분에 있는 잠금장치를 풀었다.
"철컥! 철컥!"
양쪽에 위치한 열쇠를 풀자 딜도를 감싸고 있던 팬티가 미숙의 몸에서 분리되었다.
하지만 미숙의 보지와 항문에 박힌 딜도는 그대로 미숙의 몸안에 박혀있었다.
팬티와 딜도가 따로 분리가 되는 형식으로 제작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미숙의 엉덩이를 조금 들어올려 미숙의 몸에서 팬티를 완전히 제거했다.
미숙이 차고 있던 팬티는 미숙이 흘린 애액으로 안쪽이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이년 완전히 질질 싸고 있었군...'
김과장은 미숙의 발밑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미숙의 양쪽 다리를 위로 들어올린 다음 오른쪽으로 돌려 왼쪽 다리가 바닥에 닿게 만들었다.
미숙의 몸은 마치 뼈가 없는 사람처럼 흐느적 거리고 있었다.
위에서 미숙의 몸을 내려다 보자 "S" 자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김과장은 미숙의 엉덩이 부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왼쪽 종아리로 미숙의 등을 받치고 오른쪽 다리로 미숙의 양쪽 종아리 안쪽에 끼워 넣었다.
김과장은 자리가 잡히자 미숙의 보지에 박혀있는 딜도와 항문에 박혀있는 딜도를 각각 양손에 하나씩 쥐었다.
두개의 딜도를 동시에 조금 뽑아 내는듯 하다가 갑자기 깊숙히 박아넣었다.
"찔꺼덕!"
"흐윽!"
미숙의 몸이 갑자기 물위로 튀어오른 물고기처럼 파닥거렸다.
김과장은 미숙의 그런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이 계속해서 두개의 딜도를 끼웠다 뺐다를 반복했다.
"찍꺼덕! 찔꺽! 찔꺼덕!"
"흐윽! 흐으응~~~ 흐윽!"
미숙은 다시 딜도의 공격을 받자 몸을 파닥거렸다.
계속해서 딜도의 공격을 받고 있었지만 이렇게 피스톤 운동까지 되지는 않았었다.
진동과 피스톤 운동이 동시에 가해지자 미숙의 몸이 또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아~~~ 안돼... 또... 이... 이러면... 하아~~~"
미숙은 몸을 움직여 딜도의 동격을 피해보려 했지만 김과장의 양쪽 다리사이에 끼여서 꼼짝도 할수없었다.
"우웅~~~ 우웅~~~ 위잉~~~"
"찍꺼덕! 찔꺽! 찔꺼덕!"
"흐으~~ 놔... 놔줘~~~ 하아~~~"
김과장은 미숙의 보지와 항문을 쑤시는 속도를 점점 빠르게 했다.
그 강도나 이동범위 역시 점점 더 크게 만들었다.
"우우웅~~~ 우우웅~~~ 위이잉~~~"
"찌걱! 찌걱! 찍꺼덕! 찔꺽! 찔꺼덕!"
"하악! 제... 제발... 그렇게 움직이지 말아요~~~ 하아~~~"
미숙은 이런 기계따위에 또다시 절정을 맞이하기 싫었다.
싫다기 보다는 차라리 수치스러웠다.
미숙은 몸을 어떻게든 움직여서 딜도의 공격을 조금 이라도 줄여보기로 했다.
하지만 미숙의 몸은 그것 조차도 허용되지 않을 만큼 꼼짝도 하지 못했다.
"하아앙. 그러지 말고, 차라리 당신껄 넣어줘요~~~ 하아~~~"
"호오~~~ 스스로 넣어 달라고 부탁하는 건가?"
김과장은 미숙이 자신의 물건을 넣어 달라는 뜻밖의 반응에 약간 당황하는 눈치였다.
"이... 이런 기계 따위에... 하아~~~ 가고싶지 않아요. 차... 차라리 당신껄로... 흐으~~~"
"좋아? 그정도 부탁이야 들어주지..."
하며 미숙의 보지에 박힌 딜도를 뽑아냈다.
보지를 메우고 있던 물건이 빠저 나가자 미숙의 보지속에 품고있던 애액이 동시에 뿜어저 나왔다.
"쭈루룩! 쭈룩!"
그 애액은 미숙의 보지와 딜도 사이에 거미줄 처럼 늘어 붙었다.
"엄청 많이 쌌구만... 하하하"
"하아~~~ 그런말은... 제발... 흐으~~~~"
김과장은 재빨리 바지와 팬티를 벗고 미숙의 몸위에 올라탔다.
미숙의 항문에 박힌 딜도는 아직도 빼지않은 상태였다.
김과장은 미숙의 양쪽 발목을 잡고 어깨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딜도가 빠저나간 자리를 자신의 물건으로 체워 넣었다.
"찔꺼덕!"
"하아~~~ 흐음~~~"
김과장은 피스톤 운동을 바로 시작했다.
"찔꺽! 찔꺽! 찔꺽!"
"철퍽! 철퍽! 철퍽!"
"하악! 하악! 하악!"
미숙의 보지는 엄청난 조임으로 김과장의 물건을 흡수했다.
"크윽! 아주... 죽이는데... 크윽!"
김과장은 허리를 계속 움직이며 오른손으로 미숙의 허벅지 부분을 지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찔꺽! 찔꺽! 찔꺼덕!"
"철퍽! 철퍽! 철퍼덕!"
"흐으~~~ 음... 하아~~~"
엉덩이를 쓰다듬던 김과장의 손은 미숙의 항문딜도를 찾고있었다.
딜도가 손에 잡히자 딜도의 손잡이를 잡고 살며시 반절 정도 뽑아보았다.
"하악! 그... 그건... 마... 만지지마요... 흐응~~~"
김과장은 허리를 계속 움직이며 그 움직임에 맞춰 딜도로 미숙의 항문을 쑤셨다.
"하아~~~ 너... 너무해... 흐응~~~"
미숙은 항문에 자극을 받자 보지를 조이는 힘이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하악! 흐으윽!"
"크윽! 윽! 하아~~~"
김과장도 미숙의 보지속에 쑤셔넣은 물건으로 보지의 움직임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
"캬~~~ 아주 좋은데..."
미숙의 강한 조임에 김과장도 인내의 한계에 달하고 있었다.
"크으~~~ 싸... 싼다..."
"하아아~~~ 조... 좋아요... 어서~~~"
김과장이 절정을 향해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미숙은 김과장의 허리가 놀라울 정도의 힘과 스피드를 가지고 있음을 알수있었다.
"찌꺽! 찌꺽! 찌걱!"
"퍼억! 퍼억! 퍼억!"
"흐응~~~ 흐응~~~ 하아~~~"
"크으~~~ 간다~~~"
잠시 후 김과장의 물건에서 뜨겁고 강한 정액이 뿜어저 나왔다.
허리의 움직임 만큼 강하고 많은 양의 정액 이었다.
김과장은 아래배를 미숙의 보지에 밀착 시키며 사정을 하는 동안에도 항문딜도를 계속해서 움직였다.
"하아~~~ 나... 죽어... 그... 그마안~~~"
미숙은 김과장의 어깨에 올려진 발을 옆으로 벌려 내린다음 김과장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김과장의 몸이 으스러질 정도로 강하게 허리를 조여왔다.
그와 동시에 허리를 들어 김과장의 정액을 한방울 이라도 더 싸내겠다는 듯이 밀착시켰다.
미숙의 몸이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사람처럼 파르르 떨었다.
그리고 그 떨림은 멈추는 듯 하다가 다시 떠는 현상을 반복했다.
그 현상의 주기는 점점 길어지더니 시간이 지나가 떨림이 멈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