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건조증
성관계 중 통증이 자주 있고, 성관계를 갖지 않는 날에도 통증이 있거나 가렵고 따가운경우 질염 혹은 질건조증에 해당합니다. 질건조증은 정상적인 여성보다 유난히 질 내부가 건조하고 마른 증상으로 분비물이 적고 뻑뻑한 경우입니다.
질건조증이 있는 상태로 성관계를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는경우 질안에 상처가 생기게되고 그로인하여 2차적으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경부암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대개 출산경험이 있는 분들 혹은 성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건조증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자궁경부염
통증이 특별히 없는데 관계 후에 피가 보인 경우 자궁경부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염이 기존에 있는 상태에서 모르고 관계를 가진경우 피가 나타날 수 있는데, 제 때 치료하지 않는경우 경부염이 경부암이 될 수 있으니 꼭 초기에 검사하셔서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별다른 증상이 없이 면역조직이 약해지고,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경우, 지속적으로 회,흰색의 냄새 나는 질 분비물이 있는경우, 질 통증, 성관계 중 통증, 골반 압박감, 요통이 있는 등의 증상이 있는경우 반드시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 기타
ㆍ성관계 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 처녀막파열이 될 수도 있습니다.
ㆍ자궁경부암이 이미 있는 상태로 수년수십년을 모르고 있다가 성관계 중 자궁경부의 종양의 일부 혈관을 건드려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ㆍ자궁경부의 폴립, 염증, 외번증, 외부자극 으로 인해서 자궁내막이 일시적으로 탈락하면서 피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성관계 중 혹은 성관계 후에 혈이 보이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원인과 증상을 찾는것도 분명 좋은것이나 중요한 것은 본인 몸은 본인 스스로가 챙겨야 한다는것입니다. 아직도 산부인과에 대해서 여성분들의 인식과 생각이 챙피하고 수치스러운 곳이라 생각하고 방치하게 됩니다.
결국 그렇게 생각하고 혼자만의 위로를 하다가 병이 방치되서 또 다른 병이나 더 큰 병을 낳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문제가 있거나 발생하게 된 경우, 더군다나 출혈이 있는경우는 반드시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진찰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그 것이 가장 확실하면서 빠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