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현정의 노예생활 (보좌 1)
박이사는 현정을 완벽히 굴복시켜 계약기간 동안 일체의 다른 마음을 먹지 못하게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강한 치욕을 느끼게 하여 스스로를 좀 더 저속한 여자로 만들기로 했다.
현재로써도 충분하다고 생각 하지만 만약을 위해 벗어날 생각은 꿈도 꾸지 못하게 할 생각이었다.
"흠... 그러기 위해서는 약간의 희생이 필요하겠는데..."
박이사는 현정을 능욕할 다른 계획을 짜느라 출근길 내내 말이 없었다.
현정은 그런 박이사의 모습에서 말 할 수 없는 불안감을 느껴야만 했다.
"그래! 그 희생을 통해 다른 무언가를 성취하면 그만이지... 그렇게 하자..."
박이사는 모든 작전구상이 끝나자 입가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그런 박이사의 모습을 지켜보는 현정은 또 다른 능욕을 예감했다.
"저 미소... 뭔가 날 능욕할 계획을 세웠을 때의 미소야... 틀림 없어..."
현정은 출근 후 박이사의 미소가 계속 떠올라 업무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도대체 무슨 꿍꿍이지?"
지금까지의 능욕만으로도 현정은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였다.
지하철 역이나, 편의점, 주차장, 길거리 등등 장소와 방법도 다양했다.
그 때, 그 장소에 있었던 사람과 마주치지나 않을까 길거리를 다닐 때도 항상 불안한 마음이었다.
여느 때와 같이 퇴근을 같이 하였지만, 박이사는 여전히 현정에게 손가락 하나 접촉하는 일이 없었다.
집에서도 전혀 현정의 몸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 남자, 정말 나에게 실증이 난 걸까?"
현정은 그런 생각을 하자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말았다.
"앗! 내가 또 무슨 생각을..."
왼지 모른 서운한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나, 이미 그에게 길들여져 버렸나?"
현정은 이제 박이사의 특별한 지시가 없어도 집에서의 규칙을 스스로 지키고 있었다.
입으나 마나 한 면적에 속이 훤히 비치는 의상, 허락되지 않는 속옷...
박이사는 그런 현정의 모습에 당장이라도 달려들고 싶었지만 완벽한 조교를 위해 애써 참고 있었다.
"나! 피곤해서 먼저 자야겠어..."
"오늘도 아무일 없이 지나가는 건가?"
"네! 이사님. 알겠습니다."
현정의 목소리에 아쉬움이 가득 담겨있었다.
그 아쉬운 감정은 현정의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박이사에게 충분히 전달되었다.
"조금만 참아라! 내가 좋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
일주일이 지나도 박이사는 현정의 몸에 손을 대는 일이 없었다.
점점 현정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쌓여가며, 욕구불만 상태가 되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 가슴과 보지를 어루만지며 자신의 몸을 달래는 지경에 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한번도 만족할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아! 너무해... 내 몸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방치해 버리다니..."
오늘도 현정은 절정에 달하지 못한 채 잠이 들었다.
그런 현정의 모습을 박이사는 자신의 방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관찰하고 있었다.
"이제, 저 정도면 충분하겠군..."
박이사는 내일 자신이 계획한 일을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었다.
내일 있을 일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떠 쉽게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현정의 능욕을 수 차례 반복 했지만, 매번 흥분되는 걸 막을 수가 없었다.
......
이제 현정의 몸에 박이사의 손길이 닿지 않은지 열흘이 되었다.
보통의 여자라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니지만, 섹스의 노예가 된 현정에게는 참기 어려운 기간이었다.
"오늘 퇴근길에 술자리가 있는데, 같이 동행했으면 해..."
박이사의 말에 현정이 당황하며 되물었다.
"네? 이사님의 술자리에요?"
"설마! 이사람! 나에게 성 접대를?"
"왜 그렇게 놀래? 내가 성 접대라도 하라고 할까 봐?"
박이사의 입에서 나온 말에 현정은 다시 한번 놀랐다.
"그... 그게 아니라..."
현정은 자신의 생각을 읽힌 것 같아, 당황하며 말을 얼버무렸다.
"오늘 만나는 사람은 거래처 사장님이셔... 젊잖은 분이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아! 네... 알겠습니다."
박이사의 말에 현정은 안도하면서도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럼, 왜 그런 자리에 저를..."
"네가 나에게 그런 질문을 할 처지는 아닌 것 같은데?"
"아... 아닙니다. 전 단지 궁금해서..."
"업무 끝나고, 사무실에서 대기하도록..."
"네, 알겠습니다. 그럼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현정은 근무시간 내내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아무리 성 접대를 시키지 않는다고는 했으나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자기를 그 자리에 참석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수작이지?"
이런 저런 생각에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현정씨! 퇴근 안 해요?"
동료 직원의 말에 퇴근시간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아! 네... 먼저들 들어가세요. 전 약속이 있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럼! 먼저 퇴근합니다."
오늘 하루는 평소보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 기분이 들었다.
"아! 정말 오늘은 시간이 빨리도 지나가네..."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자 박이사에게 휴대폰으로 연락이 왔다.
[지금 지하주차장 3층으로 내려와]
"네! 알겠습니다."
현정은 서둘러 지하주차장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고 주변을 둘러보자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들렸다.
"빵~~~"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니 박이사의 자동차가 헤드라이트를 밝혀서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현정은 주변에 사람이 없음을 확인하고 박이사의 차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주위를 살핀 후 박이사의 차에 재빨리 올랐다.
자동차의 문을 닫자 박이사는 현정에게 쇼핑백을 내밀었다.
"이게 뭐죠?"
현정은 쇼핑백을 받아 들으며 물었다.
"이걸 입도록 해! 그런 차림으로 거래처 사장님을 만날 순 없지?"
"아! 네... 아... 알겠습니다."
현정은 떨리는 손으로 쇼핑백을 열어보았다.
"설마, 이상한 복장이 아니기를..."
현정의 소원대로 이상한 복장은 아니었다.
검은색의 신축성이 좋은 소재로 된 원피스였다.
"그럼 빨리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현정은 평범한 복장에 마음이 놓여, 조금 밝아진 목소리로 말했다.
"시간이 없으니 가는 동안에 갈아입어..."
"네? 이 차 안에서 말입니까?"
"뭐를 그렇게 놀라나? 내 차 안에서 알몸이 한 두 번이야?"
"......"
"그리고, 뭐 알몸이 대수야? 더한 일도 많이 있었잖아..."
박이사의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알몸 뿐 아니라 박이사의 능욕에 숨을 헐떡이며, 애액을 수없이 분출한 차 안이었다.
"그래! 더 이상 박이사의 심기를 거슬리지 말자..."
현정은 박이사의 지시대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밖에서 안이 들여다 보일 수 있으니 원피스를 입은 후 입고 있던 옷을 벗기로 했다.
우선 원피스를 머리로부터 뒤집어 쓰듯이 통과 시켰다.
옷을 벗어야 하기 때문에 팔은 원피스의 소매에 넣지 않고 안쪽에 위치시켰다.
블라우스를 벗기 위해 원피스 안쪽에서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었다.
단추를 모두 풀고 블라우스를 벗어, 원래 원피스가 들어있던 쇼핑백에 집어넣었다.
원피스의 자락을 밑으로 끌어 내린 후 입고 있던 스커트를 벗어 쇼핑백에 집어넣었다.
블라우스에 비하면 비교적 편하게 벗을 수 있었다.
박이사의 자동차는 현정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주차장을 빠져 나왔다.
옷을 모두 갈아입고 쇼핑백을 정리하는 현정을 바라보며 박이사가 입을 열었다.
"뭐해?"
"입고 있던 옷을 정리 중입니다."
"아직 입고 있는 건 뭔데?"
"네? 무... 무슨 말씀... 이신지?
"서... 설마! 속 옷?"
"뭐 하는 거야? 누가 속옷을 입어도 된다고 했지?
"네? 거래처 사장님 만나는 자리잖아요?"
"그분이 무슨 상관이야? 내가 원하는 일이야!"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있는 자리인데..."
"위, 아래로 다 가리고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하긴 예상을 벗어난 평범한 의상의 원피스였다.
"그래! 보여질 염려는 없어! 설사, 노팬티라 해도..."
현정은 박이사가 팬티도 벗으라고 할 것에 대비해 미리 계산해 보았다.
"팬티도 벗는 거 알고 있지?"
"아! 역시..."
현정의 불길한 예감은 적중했다.
현정은 팬티와 브레이지어를 벗어 겉옷이 담겨있는 쇼핑백에 함께 집어넣었다.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이 원피스는 여자의 몸매를 잘 살리도록 설계가 된 것 같았다.
가슴부위의 가로 방향은 신축성이 느슨하여 가슴이 눌리는 현상을 막아주고 있었고 세로로는 강한 탄력을 주어 가슴이 처
지는 현상을 막고 있었다.
가슴이 끝나고 복부가 시작되는 부분부터는 강한 조임으로 복부와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어주었다.
하체 부분도 동일한 방법으로 엉덩이를 부각시키는 디자인이었다.
가슴과 허리, 엉덩이 부위가 딱 맞는 걸로 봐서 현정을 위해 주문제작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 언제 이런 것 까지... 준비 한 거지? 내 몸에 꼭 맞는 디자인이야..."
"어때? 잘 맞나?"
"네! 제 몸에 딱 맞습니다."
"어디... 그럼..."
박이사의 오른손이 현정의 허벅지에 닿았다.
오래 만의 행동에 현정은 깜짝 놀랐으나, 애써 태연한 척 평정을 유지했다.
"아! 정말 오래 만이야... 아직 이 사람은..."
현정은 박이사가 아직 자신의 몸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박이사의 오랜만의 손길에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워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오래 만이지?"
박이사는 현정을 놀리는 말투를 물으며 현정의 허벅지에 놓인 손을 위, 아래로 쓰다듬었다.
"네? 무... 무슨 말씀 이신지?"
자신의 속 마음을 들킨 것 같아 당황하여 말을 더듬었다.
"나의 손길 말이야! 오래 만이잖아..."
몇 차례 손이 오가는 동안 현정의 원피스 자락은 보지가 보일 정도로 밀려 올라갔다.
"그... 그런 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 그럼 너의 다른 입에게 물어보지..."
하며 원피스의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 부분을 단번에 파고들었다.
"헛! ..."
현정은 박이사의 행동에 당황하는 한편 자신의 몸의 변화에 놀라고 있었다.
박이사가 허벅지를 몇 번 만진 것 만으로 보지가 축축 할 정도로 애액을 흘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마... 말도 안되..."
너무도 오래 만의 자극 탓인지 현정의 몸은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찌걱!"
박이사가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현정의 보지는 질척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 싫어... 언제 이렇게 많이..."
"역시! 언제나 현정의 몸은 정직하단 말이야..."
박이사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가운데 손가락을 현정의 보지 속으로 집어 넣었다.
"찌거덕!"
"흐으윽!"
현정은 이를 악물고 터져 나오는 탄성을 참고 있었다.
하지만 엉덩이는 이미 자동차의 시트를 떠난 상태이며, 스스로 허리를 앞으로 내밀어 박이사의 손가락을 보지 깊숙이 받아
들이고 있었다.
동시에 양 다리는 자동차의 내부에 걸려 더 이상 벌어지지 않을 때까지 벌어진 상태였다.
박이사의 눈에 가늘게 떨리는 현정의 허벅지가 들어왔다.
현정은 박이사의 손가락 하나로 온몸이 조정 당하는 느낌이었다.
"아... 몸이 너무 뜨거워..."
현정은 눈치 채지 못했지만,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박이사의 손가락이 보지 속을 휘젓게 하고 있었다.
"하아아~~~ 하아아~~~ 흐으응~~~"
박이사는 현정의 반응을 보고 장난기가 발동했다.
현정의 보지 속에 들어간 손가락을 위로 살짝 들어보았다.
현정은 박이사의 손가락을 놓치기 싫은 듯 엉덩이가 박이사의 손가락을 따라 올라갔다.
정확히 손가락이 움직인 높이 만큼 현정의 엉덩이의 높이도 높아졌다.
"하하하. 이거 재미있는데..."
현정은 손가락의 위치가 바뀐 것을 알지 못한 채, 연신 허리를 돌리며 박이사의 손가락을 음미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흐음~~~ 하아앙~~~ 하아~~~"
"찌걱! 찌거덕! 찌걱!"
점점 더 많은 애액을 내 뿜으며 질척한 소리의 볼륨이 높아졌다.
박이사는 손을 조금 더 들어 높이를 높였다.
이번에도 현정의 엉덩이는 박이사의 손가락을 따라 높이 쳐든 상태로 허리를 음란하게 뒤틀고 있었다.
"하아앙~~~ 하아~~~"
"찌걱! 찌걱! 찌거덕!"
조금씩 현정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고 있음을 박이사는 예리하게 감지했다.
박이사는 점점 더 손을 들어 현정이 어디까지 따라오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서서히 손을 들자 현정의 엉덩이도 박이사의 손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고 있었다.
상당히 높은 위치에 다다르자 현정은 따라가기 힘이 드는지 다리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래도 박이사의 손가락이 빠지는게 싫은지 안간힘을 다해 엉덩이를 쳐들었다.
"하앙~~~ 하앙~~~ 흐응~~~"
현정의 입에서는 약간의 응석이 섞인 신음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박이사의 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었다.
이제 한계에 달했는지 박이사의 손가락이 현정의 보지에서 조금 빠져 나오기 시작했다.
"하앙~~~ 시... 싫어! 하아앙~~~"
현정은 허리를 위, 아래로 흔들어 탄력을 이용해서라도 박이사의 손가락을 조금이라도 품고 싶었다.
하지만 박이사의 손가락은 마침내 현정의 보지 속을 빠져 나오고 말았다.
"하앙~~~ 조... 조금만... 하아앙~~~"
박이사는 현정을 애태우기 위해 손가락을 완전히 철수하지 않고 현정의 보지 둔덕에 닿은 상태를 유지했다.
"하앙~~~ 하아아~~~ 너... 너무... 해요..."
계속되는 몸부림에 현정의 체력이 고갈되었는지 자동차의 시트에 엉덩이를 떨구었다.
"풀썩!"
"하악! 하악! 하악!"
박이사는 늘어져 있는 현정의 허벅지에 손을 올려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손바닥이 움직일 때 마다 현정의 몸은 가끔씩 움찔거리고 있었다.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박이사는 현정을 절정에 다다르게 하지 않았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