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 현정의 노예생활 (자위)
현정에게 있어 이런 쾌감은 난생 처음 있는 일 이었기 때문이다.
마치 온몸에 쥐가 난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었다.
한동안 꼼짝없이 몸만 떨던 현정은 시간이 지나자 떨림은 사라지고, 대신 가끔씩 몸서리를 치고 있었다.
몸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현정은 다시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렸다.
“찌거덕!”
다시 질척한 소리와 함께 박이사의 물건이 현정의 보지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박이사의 물건의 귀두 부분만 보지 안쪽에 남게 되자 현정은 다시 엉덩이를 내렸다.
“찌거덕!”
“하아악! 흐으으~~~ 흐응~~~”
‘아... 너무 오래 만이야... 너무 좋아... 하아~~~’
현정은 스스로 엉덩이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박이사의 물건을 보지 속으로 넣어다 빼는 동작을 반복했다.
“찌걱! 찌걱! 찌거덕!”
현정이 움직일 대 마다 보지에서는 계속해서 질척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흐으응~~~ 흐으윽! 흐응~~~”
‘하아~~~ 너무 좋아... 이 기분...’
현정은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좋다는 소리를 반복하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엉덩이를 들었다 놓는 속도가 빨라지며, 그만큼 새기도 강해지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움직임이 대담해짐을 깨달은 현정은 혹시나 박이사가 깨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움직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
불안감 보다는 쾌락을 추구하는 욕구가 더 강했기 때문이다.
“찌걱! 찌걱! 찌거덕!”
“하악! 하악! 하아앙~~~”
이제는 보지에서 나는 소리와 현정의 엉덩이와 박이사의 아래배가 부딪히는 소리까지 더해졌다.
“철퍽! 철퍽! 철퍼덕!”
양손을 바닥에 집고 상체를 낮추어 박이사의 물건이 자극하는 위치를 바꿔보았다.
또한, 엉덩이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동작은 줄이고 허리의 움직임을 더 키웠다.
상체를 “(“ 모양으로 만들었다가 다시 “)” 모양을 만드는 동작을 반복했다.
“하아~~~ 처음이지만 이 자세도 너무 좋아... 하아아~~~”
상체를 “(“ 모양으로 만들자 박이사의 물건이 깊숙이 파고들었고 반대로 할 때는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되었다.
“찌걱! 찌거덕! 찌걱! 찌거덕!”
현정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고 그 강도도 최대치에 달하게 되었다.
“철퍽! 철퍽! 철퍽!”
이제 박이사가 깨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현정의 머리 속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아앙~~~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하아아~~~’
불안감 이라는 고삐가 풀리자 현정의 움직임은 더욱 과감해졌다.
마음껏 엉덩이를 움직이던 현정은 서서히 절정으로 다다르고 있었다.
“하아~~~ 하악! 하악! 하악!”
“찌걱! 찌걱! 찌걱!”
“철퍽! 철퍽! 철퍽!”
드디어 절정에 오른 현정은 바닥에 집은 손을 때고 온몸의 체중을 박이사의 아랫배에 집중시켰다.
박이사와 현정의 접촉부위가 현정의 보지와 주변의 살들뿐이기 때문에 밀착감은 최대치에 달했다.
“크윽! 크으으~~~ 흐윽!”
현정의 행동으로 박이사의 물건은 현정의 보지 속 깊숙이 파고들어와 있었다.
“아앗! 아... 어떻게... 너무 깊이 들어왔어... 하아아~~~”
현정은 그 상태 그대로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박이사의 물건으로 자신의 보지 속을 휘저었다.
“크으~~~ 윽!”
현정의 요분질 덕분인지 박이사의 물건도 사정을 시작했다.
몇 일간 사정을 하지 않아서인지 그 양이 실로 엄청났다.
“벌컥! 벌컥! 벌컥!”
박이사의 사정은 몇 번이나 계속해서 이뤄졌다.
‘아아... 멈추지가 않아... 대단해... 하아아~~~’
정액의 양은 현정의 보지 속을 가득 채우고 밖으로 새어나올 기세였다.
‘대... 대단해... 보지 속이 꽉 차는 것 같아...’
현정은 박이사의 정액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보지로 받아내고 있었다.
기나긴 사정이 멈추자 물건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그 틈새로 애액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사정이 멈추고 박이사의 물건이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리던 현정은 그제서야 박이사의 몸에서 내려왔다.
엉덩이를 들자 현정의 보지 속에 갇혀있던 정액이 밖으로 흘러나왔다.
‘주루룩! 주룩!’
“툭! 투둑!”
흘러나온 정액은 박이사의 아랫배와 허벅지에 떨어져 옆으로 흘러내렸다.
박이사의 물건은 정액과 현정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저걸 깨끗이 해둬야겠지...’
현정은 박이사의 아랫배와 허벅지에 뭍은 정액을 혀로 핥아 입에 넣은 후 삼켜버렸다.
비릿한 냄새와 함께 처음 맛보는 맛이었다.
평소의 현정이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것도 자신을 능욕하는 남자의 정액인 것이다.
그런 행동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스스로의 의지로 행해진 일이었다.
이번에는 박이사의 물건을 입에 품고 더럽혀진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측! 츠읍! 츠릅!”
입에 물건 전체를 넣고 입 속의 공기를 빼내 물건을 빠는 상태로 얼굴을 들어올렸다.
박이사의 물건이 현정의 입 속에서 빠져나오며 주변의 액체들이 말끔히 사라졌다.
이번에는 입 속에 넣지 못한 기둥 밑부분과 기둥 주변을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빨아들였다.
“츠읍! 츱! 츠읍!”
현정은 이미 말끔히 정리가 된 박이사의 물건을 계속해서 빨고 있었다.
입 속에 다시 물건을 품고 혀를 이용해 귀두와 요도부분을 핥았다.
“스읍! 스읍! 츠읍!”
현정의 펠라티오 계속되자 다시 박이사의 물건이 팽팽해지기 시작했다.
‘아... 또 다시 부풀어 오르고 있어... 역시 대단해...’
현정은 박이사의 물건이 입에 품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부풀자 다시 삽입을 하고픈 욕구가 몰려왔다.
‘아... 또 하고 싶어...’
그런 생각을 하는 것 만으로도 현정의 보지는 따가울 정도로 화근거리며 달아올랐다.
‘그래... 어차피 모를 텐데 한 번이나 두 번이나 마찬가지야..’
현정은 이번에는 박이사를 바라보는 방향이 아니라 반대방향으로 서서 쪼그리고 앉았다.
남자가 잠이 들었다는 사실이 현정에게 비정상적인 섹스를 하게하는 용기를 준 것이다.
좀 전과 마찬가지로 박이사의 물건을 손으로 조준하며 엉덩이를 낮추었다.
역시 자세가 달라서 그런지 아까와는 삽입되는 느낌이 완전히 달랐다.
질 벽의 위쪽 보다는 아래쪽이 강하게 마찰되는 느낌이었다.
“찔꺽!”
“흐윽! 이... 이건... 뭐야... 이상해! 하아~~~”
현정은 자신의 호기심에 의한 행동이지만 너무도 뜻밖의 감각에 당황했다.
“하아아~~~ 말도 안돼... 너... 너무 좋아... 하아~~~”
현정은 엉덩이를 완전히 낮추어 박이사의 물건을 완전히 품어버렸다.
“찌거덕!”
“하아악! 하아~~~ 크으으~~~”
삽입이 끝나자 현정은 박이사의 무릎근처의 바닥에 손을 집고 엉덩이를 서서히 들어올렸다.
“찌걱!”
질 벽의 바닥 부분을 박이사의 귀두가 긁어대며 서서히 밀려나왔다.
“하아~~~ 정말... 너무 좋아...”
평소에 섹스를 할 때는 자극을 많이 받지 못하는 부위에 집중적인 자극을 받게 되었다.
그로 인한 쾌감은 평소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수준이었다.
“찔거덕!”
“하아~~~ 하아~~”
현정은 또 다시 엉덩이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피스톤운동을 재개했다.
“찌걱! 찌걱! 찌거덕!”
“하악! 하악! 하악!”
현정은 좀 전과 마찬가지로 무아지경 상태가 되어 피스톤운동에 열중했다.
“하아~~~ 이 느낌! 너... 너무좋아~~~”
“찌걱! 찌거덕! 찌걱! 찌거덕!”
“철퍽! 철퍽! 철퍽!”
지금의 현정은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한 체험이었다.
난생 처음으로 스스로 주도하여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남자가 자고 있는 틈을 타 몰래 하는 섹스였으며, 한번으로는 부족해서 두 번씩이나 하는 상태였다.
너무나도 음란하고 변태 같은 행동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렇게 얼굴이 달아오르는 현상이 수치심 때문인지 성적인 쾌락 때문인지 현정 자신도 알 수가 없었다.
‘아... 내가 어떻게... 이런 행동을...’
하지만 그런 자각을 하기에는 너무도 늦은 타이밍이었다.
“찌걱! 찌걱! 찌거덕!”
“철퍽! 철퍼덕! 철퍽!”
‘아... 몰라... 그냥... 이 느낌이 좋아...’
“하악! 하악! 하아악!”
현정은 모든 것을 잊고 또 다시 절정만을 추구하는 성의 노예가 되었다.
지금 이 순간은 박이사의 노예가 아니라 오로지 쾌락만을 추구하는 성의 노예인 것이다.
연속되는 섹스 때문인지 몸에 힘이 재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하지만 현정은 얼마 남지 않은 절정을 위해 몸에 남아있는 모든 체력을 엉덩이를 움직이는데 사용했다.
‘하아~~~ 조... 조금만... 더... 하아~~~’
“찌걱! 찌거덕! 찌걱! 찌거덕!”
“철퍽! 철퍽! 철퍽!”
필사의 노력 끝에 현정은 드디어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하아악! 하악! 하아아~~~ 흐윽!”
미친 듯이 엉덩이를 움직이던 현정은 두 번째 절정을 맞이하였다.
박이사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허리를 숙이자 박이사의 물건이 휘는 방향과 반대가 되면서 질 벽의 아래쪽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악! 흐으으응~~~”
그 덕분인지 현정의 절정은 한동안 계속 지속되고 있었다.
몸의 움직임은 거의 없었고 가끔씩 허리를 움질거리며 절정의 여진으로 인한 반응만 보일 뿐이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한동안 거친 숨을 몰아 쉬던 현정의 숨이 평정을 되찾았다.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