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보다 ‘굵기’가 중요 ‘허리 회전력’ 오르가슴의 잣대
음주·흡연, ‘명기’ 만들기 ‘최대의 적’ 항문 조이기 강추
그렇다면 남성들이 ‘명기’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우선 ‘인체 전반의 강한 체력이 명기가 되기 위한 기본 베이스다’라고 말한다. 성적인 능력과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우선 기본 체력이 되어야 명기가 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각종 스태미나 음식 등을 잘 챙겨 먹고 늘 운동을 통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잦은 음주와 흡연은 명기를 만드는 데 있어 최대의 적으로 손꼽힌다. 또한 남성들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항문을 조이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소변을 볼 때 소변을 끊어서 보거나 평상시 사무실에 앉아있을 때에라도 남몰래 항문을 조이는 운동을 하다보면 어느덧 이것도 ‘훈련’이 된다는 이야기다.
또한 남자 명기는 여성의 몸에 대해서 무엇보다 잘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이는 단순히 ‘지식과 이론’만 많이 쌓아서는 안 된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감각’을 동물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여자들이 느끼는 오르가슴 포인트는 저마다 다르다. 감정적으로 먼저 흥분을 해야 오르가슴에 달하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여성도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여자의 몸은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감각에 관련된 부분은 사실 이론화할 수 없는 ‘암묵지’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경험을 통해 여자들이 어떤 경우에 흥분을 하고 최고조에 이르는지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여자가 어떨 때 ‘흥분의 단계’에 들어서는지를 예민하게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명기가 되기 위해
남성이 해야 할 노력
예를 들어 여자들이 흥분을 하게 되면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이 땀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여자가 내는 신음소리는 결코 믿을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온 몸이 흥분 상태에 돌입하기 때문에 여자도 과격해지는 경향이 많다. 평소에는 얌전할 것 같은 여성이 남성의 엉덩이를 강하게 자기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다거나 자신도 모르게 손톱으로 남성을 긁는 등의 행위는 분명 여성이 흥분을 하고 있다는 징조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남자명기’가 될 수 없는 조건이라는 것도 있을까. 제일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은 바로 ‘비만’이다. 배가 불룩하게 나오고 몸의 움직임이 더딘 사람은 실제 여자에게 섹시한 이미지를 주지 못할 뿐 아니라 감각에서도 다소 예민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성을 성적으로 만족시켜주기가 결코 쉽지 않다고 한다. 그렇다면 요즘 여성들에게 남성들의 이러한 성적 능력은 과연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일까.
상당수의 여성들은 ‘남녀 관계에서 섹스는 50% 이상의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체감적으로는 상당히 높은 비율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 중에 섹스를 하는 시간은 1시간 이내이거나 혹은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짧은 한 시간 이내의 시간이 인간관계의 50%를 점한다는 것은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여성들이 점점 더 섹스에 적극적으로 되어간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